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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afe

부산대/장전동 카페, 커피가 사랑한 남자

by cynthia_lee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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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장전동 카페

커피가 사랑한 남자 

 

 *영업시간 11:00~18:00 *


<위치>

부산대역 1번 출구 


정말 오랜만에 부산대로 갔다.

부산대 근처에서 놀 땐 거의 모모스가서 커피 마신 것 같은데, 오늘은 다른 곳으로 가봤다.

골목으로 가다가 보이는 주황색 벽돌 건물, 원두숍 커피가 사랑한 남자.

골목 사이에 좀 쌩뚱맞긴 하지만 예쁜 벽돌집이다.  

커피 뿐 아니라 와인도 같이 하나보다.

커피'를' 사랑한 남자가 아니라 커피'가' 사랑한 남자라니. 

카페 내부는 벽돌건물을 밖에서 본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원두숍 이라고 되어있어서 그런지, 테이블도 적고 원두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느낌이다. 아니면 테이크아웃을 많이 하나보다.

직원분도 주로 안쪽에서 일하시는 듯하다. 아마도 로스팅? 

대신에 조용해서 좋았다.

좌석이 적긴 하지만, 어디든 분위기는 아늑하고 좋다. 

바깥 풍경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 고양이도 왔다갔다 한다. 

제일 중요한 커피. 게이샤랑 하나 더는 기억이 안난다. .. ㅋㅋ 마셔본 기억으로는 익숙한 가벼운 느낌의 맛이었는데. 

날씨 좋으면 테이크아웃해서 걸으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고, 손님이 없으면 조용하게 얘기나누면서 앉아있어도 좋은 괜찮은 카페였다.

게이샤도 가격이 나쁘지 않고, 커피도 괜찮았음. 

지금은 원두가 있으니까 구경만 했지만 급할 땐 와서 원두도 살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그럴 일이 있으려나 ㅎ 늘 인터넷으로 시켜서. 

암튼, 오랜만에 조용한 카페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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