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 만한 카페 추천
서면/전포 카페거리
베르크 werk 로스터스
< 위치 >
@werk.roasters(https://www.instagram.com/werk.roasters/)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 카페, werk 베르크 로스터스,
전포역 4번 출구에서 내려서 한 골목위로 유턴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게 바로 내가 베르크에 간 이유기도 하다 ㅋㅋ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저히 뭔가 걸어서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고 괜찮은 커피는 먹고 싶고 ^^
베르크 ... 추천한다 솔직히 호불호도 별로 없을 것 같다
다만 예전에도 갔었고 내가 찾아가지 않았어도 베르크 커피 맛 볼 기회가 있었고 등 등 ,
그렇지만 날씨는 덥고 걷기는 싫고 혼자고 커피는 먹고 싶고 ㅋㅋ 베르크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뭔가 개척하고 싶었는데 결국 돌아와서 허망하기도 한 날이었다.
<베르크로스터스 입구>
많이 변했다.
ㅋㅋ 뭐 매장에 안 온지도 오래되긴 했다. 약간 음침한 분위기도 좋았는데 많이 밝아진 베르크
공간 동선도 많이 바껴서 뭔가 많아 보인다. 그 때는 휑~ 했는데
좀 특이하게 입구와 출구가 구분되어있다. 입구는 반대편!
베르크 바로 앞에도 평점이 나쁘지 않은 카페가 있었는데.... 살짝 고민하다가 그냥 베르크 갔다.
들어가면 주문 받는 직원이 따로 있다. 그냥 커피메뉴 선택하고 원두 고르면 된다.
모든 커피메뉴에 내가 원하는 원두 선택이 가능하다.
원두 노트가 적혀있긴 하지만 추천을 받고 싶어서 설명을 여쭤봤는데 그냥 원두 선택가능하다는 주문 설명을 해주셨다. 소통의 오류가 있었던 모양이다. ㅋㅋ 더 물어보기 애매해서 그냥 산미 넘칠 것 같은 걸로 선택했다.
▼▼▼▼▼브이로그에 올린 베르크 로스터즈 ▼▼▼▼▼
< 커피 마실 공간>
매장에서 잠깐 기다리면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커피가 나온다. 민망하다. 내이름 뒤에 '님'자가 붙으면 좀 어색한 발음이 되서 싫다 ㅋㅋ
누가봐도 사장님인 사장님 매우 친절하시다.
커피를 받고 '출구'로 나와 왼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같은 건물! 그럼 이런 게시판 같은 것이 있고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베르크는 주문받는 곳과 마시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럼. 어색하지만 그냥 올라가면 된다.
커피를 받아들고 찍어 봤다. 오랜만에 혼자 나와서 기분 좋기도 하고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고 ~ ^^;
2층도 예전이랑 완전 스핀오프한 인테리어. 엄청 밝아졌다. 근데 노래는 정신나갈 수 도 있는 몽롱한 노래가 나온다 ㅋㅋ
시간이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허리 아파서 등받이 필수라 ㅋㅋ 벽에 앉았더니 이런 풍경이다
뭔가 ... 현대적이라고 해야할 지 ㅋㅋ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 창문은 원래 저랬던 것 같다.
의자, 테이블이 요즘 갬성으로 바뀐 듯 조명도? 이렇게 안 밝았던 것 같은데 모르겠다.
조명 특이함
안쪽에는 심플하게 그냥... 요렇게 되어있다. 지금 보니 저 창문 포토존 같다
누구랑 같이 왔으면 찍어달라 해도 잘 나왔을 것 같다.
내가 앉은 자리... ㅎㅎ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괜찮았다. 그 다음에 어디갈지도 찾아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커피도 마셔보고
노트에 적힌 만큼의 맛을 내가 다 느낄 수는 없었지만 ㅋㅋ 만족스럽게 마셨다.
금방 시원해지라고 간얼음으로 바꿨다 하시는데 빽다방 간얼음 제외하고는ㅋㅋ 간얼음은 개인적으로 그냥 그래한다
반 정도 마시니까 얼음이 엄청 녹아서 물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냥 빨리 마셔야 되는 건지도 모른다 ㅋㅋ
커피는 좋았는데 ㅎㅎ
근데 다 마시고 나와서 서비스 테이블 못 찾아서 출구 앞에가서 문 열어달라해서 다 먹은 커피랑 물컵 반납했다 ^^:; 뭐지 하하
커피는 어땠냐고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 ... 서비스 정신 대단하셔 피곤하실 것 같다 ㅋㅋ 나는 또 물어봤다고 또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ㅠㅠ 입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 ^_ㅠ 조용히 있어 제발
서면, 전포카페거리에서 만족스럽고 편안하게 쉬어갈 공간과 맛 좋은 커피까지 맛 볼 수 있는 베르크 로스터스 였다.
베르크 외 추천하는 서면 갈 만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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