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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goes on/나의,사랑하는오늘 diary25

20240101, 행복보다 행운을 주세요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문득 생각해 보니 그저 어제에서 다시 오늘이 온 것뿐인데, 그저 그저께가 어제가 되고 다시 어제가 오늘이 된 것뿐인데, 영상 속의 사람들은 마치 그게 처음 겪는 일인 것처럼 기뻐하고 설레고 흠뻑 웃는다. 달라진 건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걸까? 아파도 좋다. 다만 너무 많이 아프지 않기를. 슬프고 괴로워도 괜찮다. 그러나 너무 많이 괴롭진 않기를. 날 살게 한 것은 결국 아픔이었다. 아파서, 아프지 않기를 바래서 살았다. 고작 7일간의 일탈로, 6개월을 꿈에 젖어 보냈고, 돌아오지 않을 사랑에 기대 매일 웃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슬프기도 했다. 시간은 전보다 더 빨리 흐른다. 나는 점점 과거의 일들을 잊어간다. 그리고 과거의 나도 잊는다. 내가 어떤 사람.. 2024. 11. 8.
사는 것, 잘 사는 것, 더 잘사는 것 사는 것,잘 사는 것,더 잘 사는 것그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세 가지 본능이라고 한다나는 오늘 잘 살았는가.고작 5시간을 붙들고 앉아있고자 그 2배의 시간을 낭비한, 나의 나태함은 본능과는 많이 멀다분명 내 본능 또한 더 잘 사는 것일 텐데아니 맞지그래서, 더 잘 살려고 새벽 4시 48분까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거겠지^^..나 또한 본능에 충실한 그냥 그런 인간 중의 하나니까 2023. 12. 12.
좋기만 한 사람 세상에 좋기만 한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거다. 나의 해방일지의 미정이의 말처럼, 정말 공감이 되서 그 말이 가슴깊이 박힌 것처럼. 요즘 난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마치 그곳이 내 현실인 것처럼 꿈을 꾼다. 그러다가 오늘은 잠깐 '아, 맞다. 여기가 현실이지.'라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괜찮다. 현실이 나쁜 것은 아니니까. 모든 걸 알고도 시작한 사랑(?)이니까. 상대방이든 또는 상대방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이든 결국 한 방향으로 서로를 마주봐야지만 이 관계는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다. 좋기만 하기로 했으면 그냥 그렇게 해야지. 오히려 마음을 더 단단하게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글을 막 쓰다가 도대체 이 마음이.. 2023. 11. 18.
카메라와 아쉬움, SONY 사이버샷 DSC-T77 과 rx100m3 카메라 라던지 사진이라던지 고딩 때 친구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미러리스카메라도 나는 별로 갖고 싶었던 적이 없다. 대학교 때도 젤 싫었던 수업이 사진이었고 출사가는 것도 너무 싫었다. 그 때의 나야.. 왜그랬니? ㅋㅋ 헷... 뭔가 디카 갬성이 나랑 안 맞았던 것 같다. 폴라로이드 같은 건 되게 좋아했는데, 종이 다이어리를 늘 써오다가 모든 게 디지털로 변해가면서 일기도 이제 종이에 안 쓰고 블로그, 각종 sns, 아님 개인적으로 패드에 쓰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사진이라는 매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진작 관심 가졌으면 뭐가 좀.. 다르긴 달랐지 않을까 싶은 약간의 아쉬움? ㅋㅋ 뭐 그렇다고 지금도 막 사진이나 카메라에 미친 건 아니고 그냥 있으면 좋겠다~ 없으면 말고 ㅋㅋ 같은 느낌이니까..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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