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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만 한 사람 세상에 좋기만 한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거다. 나의 해방일지의 미정이의 말처럼, 정말 공감이 되서 그 말이 가슴깊이 박힌 것처럼. 요즘 난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마치 그곳이 내 현실인 것처럼 꿈을 꾼다. 그러다가 오늘은 잠깐 '아, 맞다. 여기가 현실이지.'라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괜찮다. 현실이 나쁜 것은 아니니까. 모든 걸 알고도 시작한 사랑(?)이니까. 상대방이든 또는 상대방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이든 결국 한 방향으로 서로를 마주봐야지만 이 관계는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다. 좋기만 하기로 했으면 그냥 그렇게 해야지. 오히려 마음을 더 단단하게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글을 막 쓰다가 도대체 이 마음이.. 2023. 11. 18.
일본 여름 자유여행(오사카)#5_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루종일 놀다온 날 일본 여름 자유여행 #5 7월 10일(5일째) ⬇︎⬇︎⬇︎⬇︎⬇︎자세한 유니버셜 놀이기구 후기는 따로! ⬇︎⬇︎⬇︎⬇︎⬇︎ #1 오전 7시 기상! (유니버셜 가는 방법) 유니버셜로 출발 ( 다이코쿠초역➡도보로 이마미야역➡니시쿠조역(JR유메사키선으로 갈아탐)➡유니버셜시티역 ) 여행 가기 전부터 오사카역 근처에서 유니버셜로 가는 게 나을지, 아님 내가 고른 다이코쿠초역 근처에서 가도 괜찮은 건지를 알아봤었다. 다행히 다이코쿠초역에서 가도 길이 막 어렵거나 오사카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하지 않아서, 숙소 다이코쿠초역에 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음. 유니버셜은 매일 오픈 시간이 달라서 그 전날에 검색해보고 얼마나 일찍 나갈지 결정한다고 하는데, 일단 그냥 최대한 빨리 가기로 하고 7시에 일어나서 초스피드로.. 2023. 11. 5.
갈 곳이 없으니 헤맬 일도 없을 거야 난 언제나 헤매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어디에 있는 건지 왜 여기에 있는 건지 뭘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지.. 등등 어딘지 모르는 길 한 가운데서 늘 수많은 물음표들만이 나를 채웠다 오늘 하루도 여전히 헤매고 있는 거라고 중간중간 나를 다독여가면서 벌써 오늘이라는 시간이 지나 내일을 맞이해 버린 오늘이라는, 내일도 오늘도 아닌 새벽 2시에 책 한 쪽 귀퉁이에 아주 대충 휘갈겨 적혀있는 과거 어느때의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갈 곳이 없으니 헤맬 일도 없을 거야 그래 맞아 나는 갈 곳이 없지, 그리고 없었고 또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전제하에. 난 헤맬 일이 없겠구나 더 이상 수많은 물음표들 사이에서 헤매지 않아도 되겠구나 어쩐지 슬픈 문장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2023. 10. 19.
2024 다이어리) 워너디스 미라이트 만년 다이어리 ver.2 후기 2024 다이어리 준비 워너디스 미라이트 만년 다이어리 ver.2 후기 텐바이텐 세일을 많이 하길래 구경하다가 얼떨결에 사버린 디자인문구들.. 마침 종이 다이어리 다시 써보고 싶고 그랬는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1+1 하길래 냅따 장바구니에 넣었다. 02. 캄 앤 피스풀 03. 그린 렁 내가 주문한 건 02 캄앤피스풀이고 하나 더 오는 건 표지 디자인 랜덤인데 그린 렁이 왔다! 사실 그린 렁이랑 캄 앤 피스풀 고민하다가 02 한 건데!! 그린 렁이 와서 넘 좋았음 ㅋㅋ 사람들은 바다 사진이 들어가있는 01 이나 04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도 옛날에는 주로 바다나 파도 사진을 많이 선택했는데.. 요즘엔 바다가 별로라 ^^;; 그렇다고 산이 좋은 건 아니고 ㅋㅋ 디자인은 상품설명에서 봤던 그대로다 뒷 표지..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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