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3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냉정과 열정사이/에쿠니 가오리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보지않았던, 그리고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손때 묻지 않은 책 '냉정과 열정사이' 아쉽게도 영화'냉정과 열정사이'를 먼저 보고 책을 보게 되었지만. 책을 먼저 봤더라면, 하고 지금도 생각한다. 소설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막상 완독하거나 2번 넘게 읽거나 기억에 오래 남는 책은 많이 없다. 그 몇 개 안 되는 책 중 좋아하는 책이다. 왠지 모르게 초여름의 풀내음과 아직 따사로운 햇빛, 이슬비 내린 후의 촉촉함이 생각나는 책. p.73 -우리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평화롭고 조용하고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그러나 모르는 사람끼리 어쩌다 보니 동석을 하게 된 것처럼 묘한 거리감 속에서 식사를 하였다. 눈앞에 있어도, 형제자매라도, 가슴속은 이렇게 멀다. 세계의 끝처럼. p.148.. 2021. 3. 25. 편한 의자! 핀란디아 데이브 화이트 의자/ 조립, 구매 후기 편한 의자! 핀란디아 데이브 화이트 의자/ 조립, 구매 후기 요즘따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새삼스럽게 ㅠ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 원래 쓰던 의자는 급하게 샀던 거 + 책상에 그렇게 오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만얼마 주고 완전 일반 의자 ? 같은 걸 사서 2년 넘게 썻다. (feat. 마켓비) 의자를 검색하다 보니 정말 무한대로 비싸지는 마법이 펼쳐졌다 ㅋㅋ 각종 비싼 의자 브랜드들의 향연^^;; 보다보니 어차피 사는 거 비싼거 사야겠다! 하는 마음과 함께 대략 15만원짜리 의자를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가격만큼은 아니라는 후기들을 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ㅋㅋ 결국 그냥 보통으로 만족할 만한 의자를 찾다보니 이 의자가 그냥 괜찮아 보였음! 핀란디아 의자 더 찾기도 귀찮고 허리,허.. 2021. 3. 25. 위글위글(wiggle wiggle) 에코 밤부 머그컵/텀블러, 친환경 머그컵 후기 텀블러의 필요성에 대해서야 말할 필요없고, 일하면서 두고 먹을 만한 텀블러 겸 머그컵을 찾던 중.. 이라기보단 그냥 서핑 중에 어 이쁜데? 리유저블컵 사려고 했잖아! 하는 기분으로 니 꺼 하나, 내 꺼 하나 ㅎㅎ 29cm에서 세일가+무배로 나름대로~~ 득템을 했다 ㅎㅎㅎ 호랑이랑 스마일 모양으로 2개 구매! 그런데 재고에 살짝? 문제가 있었는 지 배송이 이틀 뒤에 시작되는다는 알림문자를 받아서 여유있게 받아볼 수 있었다. 상관없음 ㅋㅋ 일반 플라스틱 분해는 약 500년이 걸린다는데, 이 밤부 머그컵은 3년이면 완전 분해가 된다고 한다.. ;; 대나무섬유+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있음 아이스, 핫 모두 사용가능!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쨍한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빈티지한 느낌의 색상이었다. 살짝 실망쓰 ㅋㅋㅋ .. 2021. 3. 24. B-log, 3/22, 점심먹고 빵먹고 커피먹고 공원 한 바퀴 월요병 걸릴 것 같은?! 월요일.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못해도 12시 10분에는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11시 40분에 김가네 들어가서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라 회사원들 엄청 많고 자리없어서 가는 사람, 포장해가는 사람, 배달 등 진짜 사람많은 곳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잘 되는 지 몰랐네 ; 김치말이국수+멸추김밥+쫄면 까지 시켜서 거하게 먹었다. 쫄면이 오래 걸리는 줄 모르고 ;; ㅎㅎ 쫄면 찾아 다니다가..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여유롭게 빨리 ㅋㅋ 먹고 출근 성공했다. 오후 출근하면 쉬는 시간이 금방 와서 거의 바로 쉬러 나왔다. 항상 카카오맵으로 '음, 뒤에 낙산공원이 있구나'라고 생각만하다가 한 번도 안가본 ㅋ 낙산공원으로 가보기로 함. 바람이 차갑기는 했지만 햇빛은 너무 따스하고 좋은 오후였다. .. 2021. 3. 2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