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의자! 핀란디아 데이브 화이트 의자/ 조립, 구매 후기
요즘따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새삼스럽게 ㅠ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
원래 쓰던 의자는 급하게 샀던 거 + 책상에 그렇게 오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만얼마 주고 완전 일반 의자 ? 같은 걸 사서 2년 넘게 썻다. (feat. 마켓비)
의자를 검색하다 보니 정말 무한대로 비싸지는 마법이 펼쳐졌다 ㅋㅋ 각종 비싼 의자 브랜드들의 향연^^;;
보다보니 어차피 사는 거 비싼거 사야겠다! 하는 마음과 함께 대략 15만원짜리 의자를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가격만큼은 아니라는 후기들을 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ㅋㅋ
결국 그냥 보통으로 만족할 만한 의자를 찾다보니 이 의자가 그냥 괜찮아 보였음! 핀란디아 의자
더 찾기도 귀찮고 허리,허벅지가 다 너무 아파서 빨리 받고 싶어서 걍 바로 결제 ㄱ ㄱ
이틀 뒤 도착한 의자! ㅎㅎ
우와... 생각보다 박스 열어보고 너무 커서 이거 다시 보내야하나? ㅋㅋ 했다.
조립하면 반품불가!
어쨋든 버리더라도 쓰다가 버릴생각으로 꺼내보았다.
집에 다 펼쳐보니 더 커보이는 것 ㅠ^ㅠ 걱정
그리고 생각보다 뭔가 조립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 일단 평소답지 않게 설명서를 정독해봤다!
설명서에는 배송상자 위에 올리라고 되어있는데, 배송박스를 집안에 들여놓기 싫어서 ㅋㅋ 원래 있던 의자위에 올리고 조립 시작했다.
1. 의자 앉는 부분을 뒤집어서 어디든지 올려놓기!
등받이 부분을 의자 밑판에 올려서 맞는 구멍에 나사를 넣고 육각렌치로 고정시켜준다!
육각렌치가 존재감이 너무 뚜렷해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잘 보고 조립 잘했다 ㅎㅎ 손잡이도 있어서 돌릴때도 꽤 편하게 했다.
의자 밑판 양 옆에 손잡이 두 개를 각각 박아준다
각 각 3개를 고정해야되는데 하나를 한 번에 꽉 조이지 말고 세 개를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조여주라고 되어있다.
레버가 있는 쪽은 잘 안되니까 반 바퀴씩 돌리라는 팁이 있는데, 나는 잘 돌아가서 걍 돌렸다 ㅋㅋ
나름대로 힘줘서 꽉 조이는데도 손잡이는 조금? 헐렁한 거 같다.
설명서와 달리 바퀴는 따로 조립할 필요없이 붙어왔다. ㅎㅎ^^; ㄱㅅㄱㅅ
나사와 함께 들어있는 원형기둥을 그냥 꽉! 넣어주고 ㅋㅋ 나사로 잘 조인 의자를 힘들게 들어서 중간 구멍에 꽂아주고 앉아주면 끝!
짠~!
걱정보다 쉽게 조립했다 뿌듯
찾아볼 때 색깔이 왜 저리 누렇지 했는데 딱 그 누런 색깔이었다 ㅋㅋㅋ 왠지 내 작은 집에 거대해 보였지만 생각보다 책상에 잘 맞아서 만족하면서 앉아있다. 등받이도 그 전께 너무 거지같아서 이 정도만 해도 허리안아프고 너무 만족스럽게 잘 앉아있음 ㅎㅎ
그리고 나는 한 번씩 양반다리를 하기 때문에 손잡이가 너무 방해되면 안되는데 얘는 손잡이와 의자 사이 공간이 많아서 양반다리도 가능하다!
다만 오래 앉아있으면 허벅지가 붓는 것처럼 아픈건 의자때문은 아니었나봄 ㅠㅠ
급하게 샀는데 가성비 좋게 잘 산 것 같다 ^^
그럭저럭 오래오래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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