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7월 중순이건만.... 6월에 찍은 거 이제 올리는 나 ㅎㅎ 그러면서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한 달 전 일기 쓰기 ㅋㅋ
6월 어느날의 기록_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이태원 우육미엔/한남 노티드도넛(홍대 소마드로잉)
벌써 6월이 되서 조금 후덥지근해진 어느날, 이태원으로 갔다.
코로나 초기에 터지고 한 번도 안갔는데... 어쩌다보니 이태원으로 ㅎㅎ
이태원 우육미엔
자주 구경하고 다니던 골목말고 역에서 좀 벗어난 곳에 있는 우육미엔
입구에 바로 주방이 있어서 좀 어수선했는데 2층 앉는 곳은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나름대로 다양하게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ㅎㅎ 우육미엔 뭔가 심심하다? 부족하다? 싶을 땐 고수를 같이 먹으면.... 완성되는 맛 !
고수 너무 사랑해
고수 덕분에? ㅋㅋ 꿔바로우도 맛있었고 면도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ㅎ 뭔가 중경상림, 화양연화 생각나는 네온사인ㅇㅣ 있어서
감성이 +1 되었다
한남 노티드 도넛
어디갈지 또 돌아다니다가.... 마냥 걷다 걷다가 ㅎㅎ 노티드 도넛으로 들어가봤다
여기도 그렇고 안국도 어떤 목적! 없으면 가기가 좀 그런? 위치인데 ㅎㅎ 안국은 어쩌다 갈때도 줄 너무 길어서 ㅠ 먹을 수가 없다
포장만 하다가 매장에 먹으러 들어옴 ㅎㅎ 가게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뭔가 기분좋아짐
그냥 무난한 도넛이랑 크로플 시키고 커피랑 음료 시키구 ~ 수다 떨까 하다가 ㅋㅋ 매장에 비치된 색칠놀이 시작 ㅋㅋ
시간 떼우기로 짱인듯 ㅎㅎ
노티드 한남은 테이블 이용 1시간이라고 제한 했었다 . 근데 5분정도 지났었는데 누가 얘기하진 않았지만.... 우리가 알아서 나갔음 ㅋ
다 칠한 그림 ㅎㅎㅎㅎ 인스타에 올려서 추첨해서 선물준댔는데 꽝인거 같다 ㅋㅋㅋㅋ
그래도 난 맘에 듬 ^^
도넛 만드는 거 투명하게 다 보여준다. 그리고 나갈 때 무료 노티드 부채도 ... 이 날 햇빛이 좀 있어서 ㅎㅎ 나름 득템 ㅎ
홍대 드로잉카페
다른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뭐 할까 하다가 키워드로 '힐링'잡고 생각해서 생각해낸 게 색칠하기네 ㅋㅋ 또 ㅋㅋ
쨋든 홍대카페도 갈 겸, 겸사겸사 홍대 드로잉카페 검색해서 소마드로잉카페로 갔다.
생각보다 무지 커서 당황 ㅎㅎㅎ 공간도 엄청 넓고 조용해서 진짜 좋았다.
평일이고 대기가 없어서 시간은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점도 좋았음!
네이버로 예약해서 (왜냐믄 코로나때문에 ... 혹시 사람 수 제한으로 못 들어갈까봐) 따로 결제 없이 이름말하고
바로 설명 들었다. ㅎ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함!
오늘 색칠할 캔버스도안을 고르면 된다.
쉬워보이는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는데, 다 하고 보니 그냥 내가 맘만 편하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듯 ㅋㅋ
원하는 자리에 앉고 물감짜주고 그리기 시작 !!
색칠 완성한 모습!
장장 5시간 걸려서 칠했다 ㅠㅠ 왜냐하면... 너무 잘하려고 막 꼼꼼하고 유화 느낌 살리겠다고 덧칠 엄청 했다.. ㅋㅋㅋ
ㅠㅠ다른 사람들은 1시간 정도 칠하고 테두리는 그냥 유성펜으로 마무리하는 걸 보고... 아.. 저거구나 ㅋㅋ
힐링하러 갔다가 힘 다 빼고 옴 ㅋㅋ
대신에 테두리는 거의 안 보임 ㅠㅠ 휴
키 짱 커보이게 나오는 매직거울 ㅋㅋㅋ 웃겨
그래두 뿌듯뿌듯 ㅎㅎ 성취감 최고인 힐링타임 ^^
ㅎㅎ 이 때도 더웠는데 , 지금은 너무 덥다~ 7월..
시간 너무 빠르다
월요일은 빨리 왔으면 좋겠고
시간은 안 갔으면 좋겠다.
노래 부르고 싶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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