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있었던 4월부터 일을 그만두기로 한 5월까지,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은 버리고!
떠나요 둘이서 ~ ♬♬ ㅎㅎㅈㅔ주도로!!
내 여행 스타일은 매우 매우 무계획러^-^ 이지만 ㅎㅎ 엄마와 함께 가는 여행이기에 이번에는 이것 저것 많이 준비를 하고 갔다.
떠나기 1주 전 ,
조금 더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준비하기!
첫째, 날씨 알아보기
제주도 날씨는 보고 가도 계속 바뀐다는? ㅋㅋ 신비한 소문을 듣고
2주전 부터 기상청에 매일 들어가서 날씨를 확인했다.
네이버에 그냥 '제주날씨'라고 치는 것보다
제주기상청으로 들어가서 보면 더 상세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제주여행에 '한라산' 일정이 있어서 무조건! 날씨를 확인해야했다.
날씨는 여행 전 날까지도 계속 바꼈다는... ㅠ
▼▼제주기상청 사이트▼▼
https://www.kma.go.kr/jeju/html/main/index.jsp
둘째, 예약할 것들 (비행기, 숙박, 렌트 등) 알아보기
1) 비행기
여행의 시작!! 비행기표 끊으면 이제 무르기 없기! ㅋㅋ
네이버에 제주항공권을 검색해서 최저가로 알아봤다.
'엄마 제주도가자!' 라고 한 다음, 점심시간에 그냥 최저가 뜬 걸로 바로 사버림;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에어서울> 표를 구매했다.
2명 왕복 약 110,000원으로 예매했다.
더 저렴한 시간도 있었지만 엄마가 원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대로 대략 맞추고 저렴한 걸로 구매했다.
출발하는 날 11:50-13:10(제주도 도착)
돌아오는 날 19:10(부산으로 출발)-20:05
이렇게 시간을 짜서 꽉꽉 채운 3박 4일 여행이 되었다 ㅋㅋ
2) 숙박
한라산 등반 일정을 위해서, 한라산에 가까운 곳으로 숙소(2박)를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ㅋㅋ
가는 건 4~50분 걸려도 간다고 쳐도 하산하고 50분씩 또 운전하고 가야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한라산 근처에 '호텔 난타'가 있어서 2박은 따로 고민안하고 여기로 예약했다.
그런데 스탠다드 최저가는 이미 매진이라 그냥 디럭스 트윈으로 했는데 잘 한 것 같다 ㅋㅋ
엄청 가격차이가 많진 않아서 이것도 나가면 큰일나니까 바로 예약
여기서 1박할 지 2박할 지도 고민했는데, 하산하고 또 다른 호텔로 가는 것도 무리라서
그냥 쿨하게 2박으로 했다.
호텔 난타<디럭스 트윈> 2박(호텔스컴바인 이용)
약 149,000원
▼▼호텔 난타▼▼
http://www.hotelnanta.com/kr/index.php
그 다음은 일정을 대략 짜다가 성산쪽에서 1박 하기로 하고 뒤늦게 알아봤는데
성산쪽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었다. ㅋ_ㅋ
그래서 그냥 위치가 제일 마음에 드는
더 베스트 제주 성산으로 예약했다.
더 베스트 제주 성산<디럭스 더블> 1박 (야놀자)
약 58,000원
위치는 좋았으나 ^^;
암튼 숙박까지 이렇게 나름 속전속결?로 ㅋㅋ 진행했다.
무계획러에겐 너무나 속전속결인 것
3) 렌트
정말 택시를 타고 다녀야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던 렌트ㅠ
렌트 가격이 정말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비쌌다.
심지어 메이저 렌트사는 이미 다 매진이고요 ^^ 어딘지도 모르는 업체에서
소형차를 20~30에 빌리자니 정말 찜찜.
렌트는 가기 전 10일 전부터 찾은 거 같은데 정말 다 매진이었다 ㅠㅠ
비행기랑 호텔을 예약하고 나니 뭔가 경비가 많이 나온 것 같고 막 그래서 ㅋㅋ 싼걸로 알아볼까? 하며
모닝을 보다가 ㅋ 모닝렌트가격보고 놀란 가슴 중형차로 달랬다. ㅋㅋ
출발일 4일 전까지 렌트를 못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았다
그러다가 일마치고 컴하다가 그냥 빌리카 들어가봤는데 중형차 하나가 딱!! 그래서 뭐 볼 것도 없고 그냥 바로 예약함 ㅠ
이거 아니었으면 진짜 클날뻔 ㅋㅋ
▼▼빌리카▼▼
https://www.billycar.co.kr/billycar/index.do?result=0000&resultMessage=ok
여기를 내가 알았던 건 아니고 누군가의 추천으로 알게되었는데
빌리카에서 완전자차를 하면 외관도 안 보고 마음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잘 모르지만, 그리고 전부 매진되어있는 걸 보고 약간 더 신뢰가 갔다 ㅋㅋㅋ
3일 4시간 30분 / 완전자차 / sm6(가솔린)
약 260,000원 (5월 말 기준)
혹시라도 없어질까 손 떨면서 예약을 하고
렌트걱정은 다 소화되었다 ^_^;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
빌리카에서 셔틀, 차 상태, 직원 응대 등 모든 부분에서 다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안전하게 차를 반납했다.
빌리카 추천해준 분께 ㅋㅋ 정말 마음으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셋째, 꼭 가야할 곳 정해서 스케줄 및 동선 짜기
이번 여행에서 꼭 가야할 곳 정하기!
<한라산>
<협재,함덕 등 제주 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이렇게 ㅋㅋ 아주 간단하게 꼭!! 갈 곳을 정했다.
살짝 미스가 있었다면 맛집이나 카페는 거의 안 알아보고 갔다. ^^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내가 호텔,렌트,한라산동선에서 이미 진이 다 빠져서 ... ;
그래도 맛있는 거 잘 먹고 왔지만 식도락 여행 좋아한다면 꼭 !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다 ㅋㅋ
첫째날, (체크인)협재 해수욕장, 신창풍차해안도로
둘째날, 한라산
셋째날, (체크아웃) 함덕 해수욕장, 해안도로 (체크인)
넷째날, 성산일출봉 (체크아웃), 빛의 벙커, 이호테우 해변
이렇게 큰 틀을 둔 다음에 동선은 거기에 맞춰 조금씩 붙여가면서 스케줄을 짰다.
그리고 당일 컨디션이나 날씨를 보고 추가하거나 빼면서 이동했다.
넷째, 나한테 필요한 준비물 챙기기
한라산 등반 일정 때문에 준비물이 + 되었다. ㅋ 이게 젤 중요
★★등산용품 (등산가방, 등산화, 등산옷,양말, 등산스틱, 바람막이, 파스, 무릎보호대, 비상약, 우비, 초콜릿 등)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여행갈 때 가져가는 것들을 챙기면 되었고,
이번 여행에 추가된 준비물은 '스마트폰 짐벌' 이다.
철저하게 사진을 찍기위함 ㅋ
둘이 같이 나온 사진을 위해서 삼각대가 겸비되어있는 짐벌을 구매했다!
비싼 건 말고 그냥 간단하게 쓸만한 것으로 구매해서 여행내내 들고다니면서 잘 썼다ㅋㅋ
사진 품앗이 해도 되지만 ^^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나올때까지 찍어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
마음편하게 오래, 많이 찍기 위해서 구매했다.
- 제주도 여행 준비물
- 여벌 옷 (3박 4일)
- 모자 ( 등산, 햇빛 심할 때)
- 선글라스 ( 내 생각에는 필수품)
- 칫솔&치약 (호텔에 없기 때문에 꼭 챙겨야함, 가서 사도됨) 등 어메니티(호텔에 구비되어있는 지 확인해보기)
- 운동화, 슬리퍼
- 화장품(특히 선크림, 클렌저 등)
- 여분 마스크&마스크스트랩 (평소에는 일하니까 항상 쓰고 있어서 스트랩 사용 안 하는데, 여행 할 때는 있는 게 훨씬! 편함)
- 3단 우산(비 올 때 대비)
- 충전기
- 비상약
- 보조 가방 (크로스백)
- 체력!
나는 이 정도로 챙겨 갔다. 처음에는 각각 백팩을 매도 될 것 같았는데 등산화랑 등산배낭까지 가져가야되다보니ㅜ 짐이 많아져서 그냥 1인 1캐리어 끌고 넉넉하게 챙겨서 갔다왔다.
이렇게 예약, 동선, 준비물까지 챙기고 나면! 이제 제주도로 출발만 하면 된다 ! 지치지 않는 강력한 체력만 가지고! ㅋㅋ
제주도로 출발! ^_^♡
+) 제주도 관광지도 신청하기
동선을 짜다보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게 맞는 건지, 전체적으로 감이 안 잡혀서 지도를 보고 싶었다.
그 지도에 관광지가 표시되어있다면 ^^ 더 좋고!
▼▼제주도에서 제공하는 안내책자&관광지도(온라인,오프라인)▼▼
https://www.visitjeju.net/kr/bbs/list?bbsid=tripperCenter-book&menuId=DOM_000001724002000000#
파일로 받아서 보거나 출력해도 될 것 같고, 우편으로 받아보려면 2주 전에 신청하는 게 여유있다.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ㅋㅋ 파일로 보니까 감이 안와서 ㅋㅋㅋㅋ 우편으로 신청했는데 ^^
여행 갔다오니까 집에 도착해있었다 ^_ㅠ
기념으로 ^^ ㅋㅋ 또 가면된다!
▼▼제주도 여행 1일차 여행기록! 여행코스추천▼▼
https://hi-cynthia.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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