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믿기지않는... 내 휴일의 마지막, 이자 일본여행의 마지막 날!
이 날은 내가 먹고 싶은 스타일의 조식으로 먹자고 말해서 ㅎ 호텔 바로 앞의 코메다 커피로 갔다!
ㅋㅋ 이 날 새벽에 5시쯤에 엄마가 깨서 있길래 나도 깨서 엄마한테 엄마 피곤하면 그냥 오늘 일정 취소하고 쉬다가 가도 된다 ~ 했더니
엄마도 피곤했는지 그래그러자. 하고 둘 다 다시 잠들었다가 오전 7시에 다시 일어남 ;
그러다가 어차피 피곤하게 여행한 거 ㅋ 그냥 갈려고 햇던 데 다 가자!!! 이런 마인드로 둘 다 나갈 채비열심히 하고 나옴
코메다 커피는 아침시간에 가면 커피 한 잔에 빵을 무료로 준다! 엄마가 엄청 좋아함 ㅋㅋ 점원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뭔가 밖의 도시적인 입구와는 다르게 안은 굉장히 고즈넉한 느낌? 아무튼 오랜만에 ㅠㅠ 아침에 뜨뜻한 커피랑 빵 먹어서 넘 좋았다.
Komeda's Coffee Karasuma-Gojo · 일본 〒600-8417 Kyoto, Shimogyo Ward, Shunzeicho, 438 1F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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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바로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조오미야역으로 갔다. 란덴열차 출발하는 역이다. 엄마에게 란덴열차를 경험해주고 싶어서 일부러 이런 경로를 이용함. 아침에는 배차가 꽤 많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안 보고 갔는데 딱 갔더니 바로 5분 전이었다! 럭키
좀 걸리긴 했지만 역시 엄마는 란덴열차를 꽤 좋아하는듯 함 ㅎㅎ 아무튼 아라시야마에 내려서 사실 텐류지를 보려고했는데.... 현금이 딱 천엔 남아있었음..근데 입장료가 합쳐서 천엔인데 현금만 된다함 ㅠㅠㅠㅠ 우엥...
엄마가 굳이 안에는 안 봐도 되지 않냐고 현금 하나도 없으면 불안하다 해서 일단은 동의를 해서 다시 길을 따라 나와서 아라시야마로 갔다.
텐류지 매표소가는 길에 있던... 앞에 파파고 번역기로 대충 봤는데 여기 텐류지의 계셨던 분들.. 모시는 곳인듯 하다
아 근데 현금 없었으면 저 당고 못 먹을 뻔 ㅎㅎㅎ ^^ 저 당고가 맛있다고 해서 찜해뒀었는데 현금만 된다 하는 거예여...ㅠㅠ
하지만 텐류지를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먹을 수 잇었음 ㅋㅋㅋ 이 때가 오전 9시 반이었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길 · 일본 〒616-8393 Kyoto, Ukyo Ward, Saganonomiyacho, 野宮神社内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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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많이 나오는 그 유명한 예쁜 기차 지나가는 스팟으로 갔다. 처음에는 엄마가 뭐 여기서 ...? 라는 반응이엇는데 잠시뒤에 기차가 온다는 딸랑딸랑 소리가 울리고 기차가 지나갈 때 엄마도 완전 열심히 찍고 있었음 ㅋㅋㅋㅋ 앞에서 자리잡고 찍고 있는데... 하.. 중국인들 계속 슬금슬금 앞으로 가서 구경함.. 사진찍는것도 아니고.. 구냥... 유ㅠㅠ 앞에 뻔히 찍으려고 대기하는거 봣을텐데.. 좀..그랬음. 그냥 같이 서있어도 충분한 거리였기 때문에 ;;
규카츠 교토가츠규 아라시야마점 · 26 Sagatenryuji Setogawacho, Ukyo Ward, Kyoto, 616-8376 일본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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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제까지도 많이 걸었어서 엄마가 넘 힘들까봐 저기까지만 딱 구경하고 사진 몇방만 후다닥 찍고 바로 나왔다. 우리가 나올 때쯤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제 엄청 들어오고있었음. 10시에 오픈한다는 규카츠집을 알아보고 왔어서 바로 그 가게로 갔다. 5분전에 가서 앞에서 메뉴 구경하고 바로 입장함 ㅎ 가게도 되게 넓고 친절해서 편안하게 식사했다. 근데....엄마는 나랑 달리 매우 앞뒤로 잘? 구워먹었는데 나중에 또 화장실 좀 들락날락함... ㅠㅠ 예혀.. 그래도 먹을때는 둘 다 야무지게 잘 먹음! ㅎㅎ 난 그냥 먹고 싶어서 하이볼 하나 시켰는데..생각해보니 저때 10시였구나 ^^;; ㅋ
조그만 상점들이랑 사람구경하면서 내려와서 도게츠교도 한 번 구경하고 사진찍고 엄마왈 '그냥 다리네... ' 아무래도 네 .. 그렇죠
뭔가 서둘러서 다시 란덴을 타러갔다. 다른 방법으로 더 빨리 갈수도 있었는데 내가 이코카 카드 금액이랑 다 계산해서 짠 경로가 있어서 그냥 란덴열차 타고 다시 시조오미야역으로 가서 버스타고 호텔에 왔다.오는 란덴은 시간 맞춰서 가서 바로 탔고 버스도 바로와서 이 날 오전일정은 매우 쾌적하게 !!! 끝 휴 ><
3박 머물렀던 시퀀스 교토 고조, 뭔가 친절한 듯 , 아닌 듯 .... 그런 느낌이엇음. 그래도 방이 일단 넓고 깨끗해서 좋았음. 그릐고 여기가 체크아웃이 오후 2시라서 아침일정 다 하고 와서 짐 싸서 나갔다. 이건 좋음!
교토역까지는 매우 수월하게 갔는데.....ㅠㅠㅠㅠ 여기서 역 내에 드럭스토어가 있는 지도를!!! 봐서 안에서 엄청 찾다가 하 결국 못찾았음 ㅋ 엄마는 그냥 가자그러고... 나는 파스를 사야하는데... ㅠㅠ 파스만 사면 되는데.. 에휴 열차 시간은 다가오고 땀이 나기 시작했다.
안내원한테 물어봐서 그냥 안내원이 가르쳐준 가까운 드럭스토어로 갓다. 근데 ㅋㅋ 계단을 겁나 올라가야했음. 다행히 계단 올라오니까 바로 있었긴 한데.. 엄마한테 여기 있으면 나만 갓다온다고 했는데도 엄마가 갈거면 같이 가야된다고 해서..둘이 낑낑 대면서 캐리어 들고 계단 올라갓다옴.. ㅜ..... 아무튼 무사히 파스를 사고 얼른 하루카 타는 곳으로 후다다다다닥 가서 자유석있는 곳에 줄을 섰다. 이 날은 가려는 시간대랑 넉넉하게 앞 뒤로 지정석 다 매진이었음. ㅠㅠ 근데 애초에 바우처 지정석이 열차 한 칸만 배정하는 듯함. 자유석은 3칸인데여.. 그리고 교토역에서 출발이라 자유석은 널널했음. 그래도 2등으로 들어감 ㅋㅋ
하..진땀 ;; 10분 정도 남아서 자판기가서 음료 하나 뽑고 왔다. 무사히 교토역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이코카카드 한 개는 잔액털고 환불하고 하나는 그냥 내가 가져옴 어차피 또 갈건데? 굳이굳이 할 필요없을것같아서...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됬지만..그래도 무사히 다시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 와서도 버스시간이랑 화장실땜에 뭔가 정신없었지만 일단 무사귀환!
난 담날 바로 출근.... 엄마는 담날 하루종일 잤다고 한다 ㅋㅋㅋ 덕분에 나는 이번 주 토요일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쉴 수 있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맨날 차에가서 잤음. ^^ 활기차고 피곤했던 25년 6월의 여름여행. 또 또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벌써 아름다운 추억이 됬네.
여행내내 비도 딱 한 번 잠깐 오고 날씨도 많이 안 덥고 선선해서 넘 다행이고 좋았다. 라고 말하니 하레온나 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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