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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Journey/Japan

처음 간 오사카성, 또 간 하루카스300, 용두사미의 셋째 날

by cynthia_lee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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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넘 피곤했지만 겁나 서치를 하고 1시 넘어서 잠들었다; ;; ; 극한 일정임

아침 7시에 또 일어나서 엄마랑 조식 정식 먹고, 신쾌속 히메지를 타고 신오사카 > 모리노미야역으로 갔다. 

 

 

그래도 열심히 서치하고 가서 뭔가 되게 수월하게? 도착했다!! 그리고 딱 저 모리노미야 입구에서 나오니까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과 공원이 상쾌함을 주었다. 기분 좋아짐 ㅎ 

그리고 또 되게 상쾌하게 로드 트레인 표 끊고 스벅에서 커피도 마시고 엄마는 옆집에서 빵도 사고 애플쥬스도 시켜서 둘이 공원 구경하고 냠냠쩝쩝 시작이 좋아 ~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로드 트레인을 탄 게 진짜..천만다행이었던 게 오사카성이 생각보다 엄청 멀더만!! 뒤쪽 역으로 왔으면 가까웠을려나? 모르겠다 ㅋㅋ 

근데 이 트레인 뭔가 귀염뽀ㅂ짝하고 사람들이 다 인사해주고 그래서 기분도 좋아짐 ㅎㅎ 엄마도 좋아했다

근데 우리의...또다시 커다란 실수. 

 

오사카 성 · 1-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 · 성곽

www.google.com

 

오사카성이 8층이 꼭대기인데 계단으로 가는 길을 선택한 것임. ㅠ.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갔어야했는데 ^^ 

그래서 ㅈㄴ 3층부터는 구경도 안하고 구냥 앞만보고 계단 올라감 ㅎㅎ 엄마 엄청 힘들엇을것 같다..ㅠㅠㅠㅠ 에혀 내 불찰이다 사실 ㅋ오사카성은 밖에만 구경하고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안 찾아봤는데 엄마가 들어가야지! 해서 들어간거라 찾아볼 시간이 없었다. 사실 티켓줄도 엄청 길길래..헉 우뜨카지 햇는데 다행히 앞에서 앱으로 바우처 바로 사고 큐알로 입장이 가능했다 ;; 이건 진짜 다행 ㅎ 

나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싶어서.. 들어갓는데 저 아이스크림 한 개 8000원 ㅋ ㅎ ㅇ. ㅋ ㅋ 그렇다 

 

JO-TERRACE OSAKA · 3-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 · 상업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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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운이 좋게 트레인 시간에 딱 맞춰 나와가지구 그거타고 편하게 다시 나올 수 있었다. .. ; 오사카성 근처에는 식당이 뭔가 없어서 오사카시내로 가서 먹어야하나..엄청 고민했는데 엄마가 아직까지 별로 배가 안 고프다그래서 오사카성 안에서 미식엑스포 이런게 하길래 거기가서 간식이나 먹자 하고 갓음. 근데 나는 여기가 좋았다 ㅠㅠㅠ 현지분위기 제대로임 산토리 생맥주도 맛있엇음. 뭔가 여행하는 느낌보다 여기 근처 사는데 미식엑스포 한다길래 잠깐 와본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그럼 ㅋ 근데 여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하나도 없어서 좀 당황쓰

일본인들은 친절한데 내가 일본어 조금 하는 것 같으면 냅따 일본어로 엄청나게 말해버림 ; 근데 나 그정도 아니야 ;ㅅ;

 

하루카스 300 (전망대) · 1 Chome-1-43 Abenosuji, Abeno Ward, Osaka, 545-0052 일본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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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스 300 또 갓다. 

엄마한테 이런데 가고싶어? 라고 했더니 좋지 ! 라는 사실 예상못한 반응  ㅋ 이어서 급하게 또 일정 다 변경하고 하루카스 왔다. 

자꾸 둘이 어긋나게 간식같은 걸 먹는 바람에 둘 다 밥먹기 애매한 배가 되어 저녁먹기전에 하루카스갓다 가자! 이래서 그냥 하루카스에서 잠깐 사진만 찍고 가려고 했는데 막상 올라오니 야경도 보고싶어진 덕분에? 여기서 거의 1시간 반 정도 사진찍다가 갑자기 엄마가 급지치는지 그냥 가자고 해서  내려옴 ; 근데 이 날 길도 많이 찾아보고 사진도 겁나 찍어서 그런지 내 폰 배터리가 꺼질려고 햇음 ; (보조배터리도 이미 다썼음) 그래서 엄마가 갑자기호텔에 못갈까봐 불안했는지 밥 먹지 말고 집에 바로 가자함; ; ;  안돼ㅔ에에엥에ㅔ~~~ 이렇게 또 엄마에게 제때 식사를 못주는 여행으 뉴ㅠㅠㅠㅠㅠ근데 진짜 폰이 거의 꺼질 지경이어서 완전 빠른 걸음으로 난바역에 내려 글리코상이랑 엄마랑 냅다 사진찍게 하고 난바 한바퀴 돌아서 다시 교토로 가는 열차를 탔다 휴휴휴ㅠ휴휴휴휴ㅠ휴휴 

엄마 폰이라도 배터리가 빠방하면 갠찮앗는데 엄마폰도 배터리가 나갈려고 했음 ㅋ 난 이제 모르겟다 어떻게든 되겟지 싶었는데 엄마는 불안해서 길찾을 수 있겠냐고 폰 보지말라그러고 ㅋㅋ 길찾고있었는데 ㅋ 

그래서 우리 둘이 쫄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아마 배가고픈 상태로 호텔 앞에 도착해서 그냥 역 앞에 문 열어있는 일본 김밥천국같은 곳에 가서 바로 돈까스 시켜서 밥먹었다. 매일 아침에 정식먹는 그런 류의 식당이었는데 저녁인데도 자리 만석이었음; ; 띠용  이때 한 10시쯤 됬던 것 같기두;; 

 

휴.휴 ... 오사카성까지는 괜찮았는데;; 엄마랑 여행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아무 일정도 안 짜놓고 식당도 검색안하고 오니까 진짜 용두사미 오사카 여행이엇음.. ㅠㅠ 무계획여행은 진짜 혼자다닐때나 할거임 진짜.

이 날도 역시 엄마는 바로 쿨쿨띠하고 나는 또 캔맥을 사와서 먹으며 새벽까지 서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은 진짜  갓벽하게 일정대로 딱 해야지 진짜! 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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