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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Journey/Japan

일본 여름 자유여행 #1 , 간사이공항→교토(하루카 교환방법)/레솔트리니티교토/기요미즈데라/기온거리(여행 팁 & 일정 공유)// 각오해도 더운 건 더운거다

by cynthia_lee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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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름 자유여행 #1 

<23.07.06 ~ 07.12>


<간략 일정표>

7월 6일 오전 9시, 김해공항 출발

 

#1-1 

그 전날까지 걱정 70%, 설렘 30% 하면서 자다가, 딱 여행 전 날 되니까 그냥 생각이 0% 가 되어버렸다. ^.^

그냥 가서 몸 건강하게만 잘 갔다 오자? 같은 마음으로 아침 6시에 기상! 

공항리무진을 타고 김해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늘 미루던 바이오도 등록하고, 짐 맡기고, 면세점에서 화장품도 사고 ~ 여유 넘침 ㅋㅋ

김해공항에서 출발~

#1-2 간사이공항 도착! 하루카 티켓 교환&탑승

비행시간은 매우 짧았고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심사도 엄청 빨리 하고 나왔는데.. 수화물이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ㅠ

집에서 계획 짤 때는 하루카 11시 14분 차를 타려고 했는데, 짐 들고 나오니 15분 정도였다. 

📌 내가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과 하루카 시간표 확인하기  

간사이공항 도착!

다들 무심하게 지나가는 데, 혼자서 '이건 찍어야 돼!'라면서 ㅋㅋ 엄청 빨리 폰 꺼내서 찍었다 (뿌듯)

자 이제, 

📌짐 들고 나와서 엘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블로그마다 나오는 그 하루카 티켓 교환&타러 가는 곳을 볼 수 있었다. 

📌짐 들고 나온 곳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 가야 함! 첨에는 1층에 있는 줄 알고, 왜냐면 1층에도 안내데스크 및 사람들이 막 줄 서 있고 이래서ㅠ 살짝 헤맬 뻔하다가 그냥 감을 믿고 올라감 ^^


⭐️ 하루카 티켓 교환하기 ⭐️

📌 방법 3가지 안내

더보기

아니, 애초부터 그냥 티켓을 실물티켓으로 바꿀 필요 없이, 아니면 더 편하게 바로바로 출력만 하면 되게 나오면 좋.겠.지.만!! ㅋ

할인받아서 구매한 하루카 티켓 바우처를 실물티켓으로 교환을 해야 탑승할 수 있다! 

그런데 하루카 티켓을 교환하는 사람이 많아서 (당연한 소리겠지만) 줄이 꽤 길다. 

교환방법은 1. 하루카 티켓 왕복 키오스크 사용

                      2. 하루카 티켓 편도 키오스크 사용

                      3. 안내데스크에서 대면으로 교환 

이렇게 3가지. (오피셜 아니고 내가 찾아본 바)

 

✔️ 하루카 왕복 키오스크 (그린 키오스크)

: 왕복/편도 티켓 모두 교환 가능. 티켓 우선 출력하고, 다시 티켓 넣고 지정석 정해서 두 번 출력. 대체로 사람 많음

< 이용방법 >

 

West Japan Railway Company - How to use JR-West

Swipe the passport page with your photograph on it. * A passport with an IC chip is required for this. If your passport does not have an IC chip, please go to the ticket office. Some passports with IC chips may not be readable. Please visit the ticket offi

www.westjr.co.jp

✔️ 하루카 편도 키오스크 : 편도티켓만 가능/ 정해진 지역 미리 확인/ 확정 지정석 아님

내가 본 걸로는 2개 인가 있는 하얀색 키오스크. 어쩌다 찾게 된 정보를 보니 이 키오스크에서는 편도티켓?을 교환할 수 있다. 내가 이해를 잘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기계로 편도 티켓을 뽑으면 4호차를 배정해 주는데 4호차 1A, 이렇게가 아니라 4호차 1~4, 이렇게 준다. 그래서 가서 줄 서있다가 1~4에 자리가 있으면 거기 중에 앉아서 가고 만약 4호 차량에 자리가 없거나, 혼잡하면 자유차로 가야 한다.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pdf/haruka_limited-edition_kr.pdf

✔️ 안내데스크에서 대면으로 교환 : 내가 사용한 방법/ 면대면 교환/ 지정석 알아서 해줌/ 타이밍 잘 맞추면 대기 별로 없음

jr 홈페이지

어차피 나는 공항→교토, 편도 이용이라서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것 같은 하얀색 키오스크를 이용할까? 고민했는데, 혹시 혼잡해서 자유석 가야 될까 봐 + 직접 가보니 하얀색 키오스크 앞에도 사람들이 좀 웅성거리고 있어서 그냥 편하게 안내소로 갔다. 

운 좋게 앞에 3팀 정도만 기다리고 있어서 10분 안 기다려서 바로 교환했다. 안내원분께 파파고번역 돌려서 지정석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지정석 나온 듯 ^^; 그리고 영수증, 좌석표, 티켓 이렇게 총 3장을 주시는데 직원분이 이건 뭐다 뭐다 설명해 주시니까 티켓만 잘 확인하고 개찰구에 넣고 들어가면 된다. 

헤헤 그래도 나름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11시 30분쯤에 티켓 끊고 바로 개찰구로 들어갔다. 

#1-3 (간사이공항에서 교토로 출발)

하루카 내에서 간단하게 먹을 샌드위치 & 음료를 구매하고 44분 차에 탔다. 아직까지 너무 순조로운 자유여행 ㅋㅋ 기분 좋음

📌하루카 타는 곳에도 편의점이 있으니 일단 내려와서 타는 곳 확인하고 먹을 것 사도 시간 충분함! 

귀여운 헬로키티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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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교토역 도착, 이코카 카드 구매)

정겨운? 일본 풍경을 보면서 하루카는 달려 1시 15분쯤에 교토역에 도착했다. 와우, 왠지 상상에 교토역은 조용할 것 같은 ㅋㅋ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갔는데 교토역 엄청 복잡했다. 그래서 순간 좀 당황;; 계획상 교토역에서 이코카카드를 구매하고 호텔로 가야 했다. 

📌이코카카드는 간사이공항에서도 구매가능함/ 하루카티켓 살 때 묶어서 사도 됨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고 뭔가 관광객 하나도 없는 것 같고 ㅋㅋ 안내데스크도 못 찾겠고. 그냥 내가 정신없어서 그랬겠지. 어쩌지? 하다가 안내하는 옷 입고 계신 분을 발견해서 그냥 바로 이코카 카드 어디서 사냐고 물어봤다. 근데 바로 뒤에 있었음 ^^ 머쓱ㅎㅎ 

이코카 카드 구매 키오스크는 한국어가 돼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보증금 포함 총 5000엔을 충전해 두었다. (2000엔 사고 3000엔 충전)

📌이코카 카드 첫 구매&충전은 2000엔(보증금 500엔+사용가능한 충전된 요금 1500엔) 그 뒤에는 개찰구 밖에서는 1000엔부터 충전

교토역 도착! 이코카 카드 무사히 구매/ 오른쪽 사진 기계가 이코카 카드 구매&충전기/근데 역에 있는 대부분의 기계 다 구매가능함

무사히 이코카 카드를 구매하고 원래 지하철이나 버스로 호텔로 이동하려고 생각했었기에, 그냥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로 가자! 이렇게 해서 지하철을 타고 3박 머무를 호텔로 향하게 되었다.


 

#1-5 (호텔 체크인)

아뿔싸.. ㅎ 날이 덥다 보니 지하철에서 내려 호텔까지 걷는 게... 너무 힘들었다. 버스를 탔으면 덜 걸을 수 있었는데.. ㅠ 순간의 판단이.

그래서 호텔까지 가느라 체력 살짝 소진함 ㅋㅋ (호텔 바로 앞 역은 다른 선이라서 또..ㅜ 판단미스)

다행히도 호텔에서 방이 준비가 되어 얼리체크인을 해주었다. 감사. 교토호텔에서는 숙박세가 있었다. 모르고 갔으면 서로 의사소통 안 됐을 뻔. 암튼 바로 체크인해서 한숨 돌렸음. 그리고 예상보다도 호텔이 너무 깨끗하고 만족스러웠다! :) 

📌 레솔 트리니티 교토 

호텔 레솔 트리니티 교토

호텔 외관 전체 찍을 정신이 없었나 봄 ㅋㅋ 암튼 레솔 트리니티 교토, 넘 좋았음!!! 담에 교토 가면 (가격 비슷하면 ㅋㅋ) 또 가고 싶음.

📌 대욕장 有

📌2시에 방이 준비되어 얼리체크인 했음

📌체크인, 아웃 시 짐 보관 가능

📌교토 시야쿠쇼마에역 바로 앞

 

일본 여름 자유여행 #2 , 이노다커피,아라시야마, 응커피, 료안지-금각사, 소우소우, 니시키시장/

일본 여름 자유여행 #2 7월 7일 #2-1 이노다 커피 교토☕️ (조식) 교토에 조식맛집이라고 해야 하나 유명한 곳이 꽤 있다. 안 유명해도 뭔가 교토를 느끼기에 적합한 미니미니한 조식 카페도 많고.

hi-cynthia.tistory.com

#1-6 (니시키 시장에서 점심-오코노미야키)

하루카도 예상보다 늦게 타고, 교토역에서 살짝 헤매고, 호텔까지 걸어오느라 내 계획보다 훨씬 시간이 지체되었다 ㅠ 점심시간이 지났음.

하루카에서 뭘 먹긴 했지만 배가 고팠다. 호텔에서 구글 맵상 10분 걸으면 니시키시장인데, 체감상으로는 더 걸림 ;; 암튼 번화가 같은 곳으로 걸어가니 먹을 곳들이 있었는데, 그냥 가다 보니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어서 그냥 냅따 들어가서 먹고 맥주도 한 잔 먹고 배 채웠다.

니시키시장의 오코노미야키, 마요네즈 완전 잘 뿌렸쥬

왠지 되게 소통 힘들 것 같은 분위기의 가게였는데, 역시 그냥 간단한 일본어로 주문하고 받았다. 그래도 이런 게 재밌지 ㅎㅎ 

소스랑 마요는 직접 뿌려서 먹었다. 사장님이 내 거 (왼쪽) 잘했다고 칭찬해 줌 ㅋㅋㅋㅋㅋ 헤헤. 다른 손님들도 다 외국인이었는데 우리가 젤 마지막에 앉아있어서 말 걸어주시고, 나갈 때 한국말로 인사해 주셨다. 나도 일본말로 인사해 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 

엄청 배부르진 않았지만 적당하게 배 잘 채우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니 좀 살 것 같고 이제 일본에 온 것 같았다. 

쭉 걸어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가차도 하고 아무튼 여기서도 꽤 체력 소비를 했다 ^^;;

 

#1-7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첫째 날 일정의 하이라이트....❗️

이제 내가 짜온 일정대로 청수사를 가면 되는 건데.. 너무 기분이 업된 나머지? 그리고 왠지 걸어가도 될 것만 같은 지도상 위치를 보고 고된 일정이 시작되었다. ㅠ 야사카 신사를 지나고 아무튼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걸어가면서 구경하고,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는데. 와.. 여기까지도 사람은 너무 많지, 오르막길이지, 덥지, 화장실 가고 싶지, 거기까지도 많이 걸었지 등등 정말 다채로운 이유로 너무 힘들었다.😭

그 유명한 스타벅스도 가봤는데 당근 자리 없는 건 둘째 치고, 에어컨이 제대로 안되는지 엄청 덥고, 좁은 공간에 온 세상 사람들 다 모여있어서, 기다려서 카페에 앉아있고 싶은 생각이 1도 안 들었다. 커피만 들고 나옴; 담에 온데도 안 갈듯.

입장해서 내가 그려오던 그 기요미즈데라의 무대를 보는 것도 다 좋았는데, 너무 덥고 얼굴은 엉망이고 사람을 찍는 건지 뭔지 모를 사진들도 맘에 안 들고 ^^; 예민함이 폭발해 버렸다. 거기다 그 숲 속의 그 습도란 ㅎ 미쳐. 정말 하고 싶었던 청수사의 물 받아먹는 것도 줄이 너무 길어서 짜증 2배, 그냥 대기 줄 보자마자 '나 갈래'하고 후다닥 내려와 버렸다. 

사람 터지고 날씨도 터지고 나도 터지는 기요미즈데라

하필 간 시간대도 해가 지고 있던 터라 더 뜨거웠던 것 같다. 그래도 찍는다고 이것저것 찍긴 했는데, 그냥 힘들었던 기억뿐... ^^;

나름 열심히 찍어본 

이 날 얼굴 나온 사진 진짜.. 얼굴 벌겋고 힘들어 보여 ㅋㅋ 아휴 그래서 미련 가득 안고 막 내려왔다. 

📌입장료 : 1인 400엔

📌더운 날은 버스 탈 수 있는 곳까지는 무조건 타고 오기

📌어디서 뭘 찍든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나와야 함 ㅋㅋ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할 것 없이 다 엄청 더움 + 오르막길

📌5시에 내려가니 문 닫는 가게, 이미 문 닫은 가게 있음

📌사람 많아서 양산 쓰는 것도 지치고 힘들었음

 

#1-8 (기온거리 걷기, 저녁-스시로)

어차피 저녁은 가와라마치에서 먹어야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또 쭉 걸어서 내려왔는데 그게 또 너무... 힘들었다.ㅠ^ㅠ 

기온거리 & 당고

이제 막 불이 켜지고 있는 기온거리, 그리고 어딘가에서 호기심에 사본 당고.. 물엿에 찍은 맛 ㅋ 한 개 사길 잘했다면서 막~

📌 가와라마치에서 먹은 당고는 맛없는 걸로

스시로 가와라마치점

그렇게 터덜터덜... 더위 먹었는지 솔직히 배도 안 고프고.. 그냥 쉬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그래도 밥은 먹고 가야지 하면서 대충 근처에 검색하다가 스시로 체인점이 있어서 그냥 갈까? 이러고 들어갔다. 엄청 맛있지도 별로이지도 않은 가성비 회전초밥집. 배 안고프다 그래놓고 또 좋아하는 초밥 이것저것 시켜서 잘 먹고 나왔다. 대기 없이 들어왔는데 나갈 때는 앞에 엄청 기다리고 있었음. ;; 

이제 밥 먹고 나와서 호텔만 가면 되니까~라는 마음으로 밤거리 조금 구경하고 가다 보니 프리쿠라가 있어서 도전해 봄 ㅋㅋ 근데 왜케 시키는 거 많아? ㅋㅋ 할미 어지럽다. 

📌스시로 가와라마치 : 가성비 괜찮음/ 맛은 소소

동생 얼굴 지켜줄게, 난 내 얼굴은 아니지만 잘 나왔어 ㅋㅋ

솔직히 후보정으로 넘어가서는 할 것도 없을 정도로 이미 찍을 때부터 너무 보정 많이 되어있었다. 나는 매우 만족했는데.. 남자얼굴은.. 노노 ㅋㅋㅋ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ㅎㅎ 

 

#1-9 (호텔에서 휴식)

편의점 라면 야식 냠냠

고된 일정에 너무나도 다행이었던 건, 호텔 대욕장 때문이다! 진짜.. 피부도 보들보들해지고 트러블도 다 들어갔음 ㅋㅋ 와우

그리고 따뜻한 물에 있다 나오니 피로도 엄청 풀리고 최고 ❤️

씻고 좀 쉬니까 야식이 당겨서 또 라면 사 와서 먹고 다음 날 일정 확인하고 기절했다 진쯔.. 

호텔 바로 앞 횡단보도


휴. 

진짜 자유여행 계획 할 때부터 일본의 더위 때문에 엄청 걱정 많이 하고, 견디자 다짐도 하고.. 그런 게 무슨 소용이겠어~ 

걍 더워서 기요미즈 데라고 뭐고 ㅋㅋ 이런 기분? 그래서 첫날 자면서 또 다음 날은 더 열심히 버티자! >_< ㅋㅋ라는 각오를 하면서 잠들었다.

우선 무사히 일본에 와서 체크인도 하고 밥도 시간은 좀 늦었지만 잘 챙겨 먹었으니 다행이다, 동생 데리고 어찌 됐든 해낸 내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면서.. 첫째 날이 끝났다. 

 

 

일본 여름 자유여행 #3 스마트커피, 게이한패스1일권(후시미이나리 신사, 월계관사케박물관,우지

일본 여름 자유여행 #3 7월 8일 #0 3일째 아침은 무난무난하게 일어났다. 1,2일차까지 뭔가 후다닥으로 교토에서 가야할 관광지 헤치운 느낌이라 이 날은 그냥 여유롭게 다녀도 되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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