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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한 해를 거듭하면서
수 많은 경험들이 겪으면서
그 순간에는 그 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뒤돌아보면 견딜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2021년, 그리고 오늘까지를 돌아보면
이제 견딜만했다. 가 아니라 나 어떻게 살았,지? 싶은 생각이 들어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몰려오고
해결해야만 하는 일들은 나를 옥죄여 오고
또다시 나는 내 노력의 분수에 맞지 않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지금은 그냥 그게 너무 힘들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인가?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날 가치있게 여겨주어야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는 걸까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어서 내가 그렇게 여겨줄 수 없으니까 자꾸 누군가에게 바라게 된다.
그래도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이 있고 말하지 않아도 내 힘듦을 알아주려 노력해주는 사람도 있고 그냥 내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사람도 있고
지나가다가 하늘에서 잎새하나만 떨어져도 왈칵 눈물이 흐를 2022년 오늘의 오후
이 글과 이 글의 마음도 지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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