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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는데 잠이 안와서 그리고 잠을 못자서.
피곤한데?.. 자고 싶지도 않아서
여러가지 온갖 다양한 기상천외한 가지각색
이유들로
잠 편히 못 잔 나날들...
그 결과는 임파선 가로 세로 1센티 2센티 ㅋ
엉덩이 뚫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사맞고
이 와중에 뭐가 대단해서 몸 아프고 난린지 자책감에
수면제 먹어도 잠 안오는 내 정신😳대단해 칭찬해
이제 입맛 돌아오나 했더니 불행인지 행운인지 모를 미래의 불확실함이 한 달 전보다도 내 목을 옥죄여오는 것 같다
+로 AM 6:00에도 밖에 못 나가는 서러움이란~
누가 보면 기가 찬다 하겠지만
지금 나가면 발에 불 붙은 사람처럼 뛰어다니겠지ㅋㅋ
중학생 때 친했던, 무한 긍정이었던 나완 정반대인 친구가 불렀던 노래
시간아 먼저 떠나라 조금 난 늦을 것 같아.
그 감성을 난 매우 뒤늦게 알았다 무슨 심정이었을까
시간은 가더라도 난 정말 못 갈 것 같다..
생전 안 나던 손에서도 땀이 났다
가만 있다가도 오로지 생각만으로 심장이
방금 잡아올린 생선마냥 팔딱팔딱 요동친다
호흡을 길게 마셔봐도 다른 생각해봐도
희망을 가져봐도
모든 게 다 제자리고 난 무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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