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Life goes on/나의,사랑하는오늘 diary25 B-log, 3/22, 점심먹고 빵먹고 커피먹고 공원 한 바퀴 월요병 걸릴 것 같은?! 월요일. 겨우 겨우 집을 나섰다. 못해도 12시 10분에는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11시 40분에 김가네 들어가서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라 회사원들 엄청 많고 자리없어서 가는 사람, 포장해가는 사람, 배달 등 진짜 사람많은 곳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잘 되는 지 몰랐네 ; 김치말이국수+멸추김밥+쫄면 까지 시켜서 거하게 먹었다. 쫄면이 오래 걸리는 줄 모르고 ;; ㅎㅎ 쫄면 찾아 다니다가..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여유롭게 빨리 ㅋㅋ 먹고 출근 성공했다. 오후 출근하면 쉬는 시간이 금방 와서 거의 바로 쉬러 나왔다. 항상 카카오맵으로 '음, 뒤에 낙산공원이 있구나'라고 생각만하다가 한 번도 안가본 ㅋ 낙산공원으로 가보기로 함. 바람이 차갑기는 했지만 햇빛은 너무 따스하고 좋은 오후였다. .. 2021. 3. 23. 눈 오는 날 만나러 가는 길“작은 딸, 눈 온다. 일어나” 우리 동네에 눈이 오는 날이면 언제나 엄마는 무슨일이라도 난 것처럼 나를 깨웠다. 그러면 나는 무슨일이라도 난 것처럼 벌떡 일어나 수면바지 위에 점퍼만 걸치고 대문을 뛰쳐나가곤 했다. 다른 곳에서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우리 동네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다. 특히나 눈은 더욱 그랬다. 겨울 내내 눈을 못 볼 때도 많았으니까. 나는 마음껏 눈을 구경한다. 아무리 눈이 많이 내려도 아무도 눈을 치우지 않는 이유는 곧 사라질 것임을 다들 알기 때문일 것이다. 보송보송 내려오며 쌓일 일 없이 사라져버리는 눈이 얼마나 아쉬운지 몰랐는데, 2020년 12월 겨울에는 눈이 왔다. 그리고 2021년 1월에도 눈이 펑펑 내린다. 이제는 엄마가 깨워주지 않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2021. 1. 26. 대림待臨시기, 성탄聖誕을 기다리며_서울 명동대성당과 판공성사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2019년 12월 15일 대림3주일. 대림 待臨 1.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降臨)을 기다리고 준비함. 2. 같은 말 : 대림절(예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탄 전 4주간) 부활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나는 한 달 전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때로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그 순간을 기다리는 설렘이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주어진 압박같은 느낌이랄까?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면 꼭 하는 다짐 하나, '그래, 내년에는 주일미사를 꼭 빠지지 않고 가야지!'. 얼마 가지 않아 실패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내 마음대로 성당을 다녔다. 언젠가 고해성사를 볼 적 신부님께서 성당이 니 맘대로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는 곳인 줄 아냐고 다그친 적이 있.. 2019. 12. 21. 4.19카페거리, 전광수카페, 좋은 날 따릉이 타고 급산책 무료한 쉬는 날, 날씨가 너무좋아... 따릉이를 타고 한 번 나가볼까? 해서 급출발 날씨 너무 좋아 따릉이 타면서 지나가는 정겨운 동네 풍경들이 너무 아쉬워 위험천만하게 찍어보았다 4.19 역 도착해서부터 고난은 시작되었다. 어마무시한 오르막길을... 버스타고 오던 거 생각해ㅓ ^^ 아주 그냥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갔다 근처에 따릉이 정류장 백퍼있을거같았는데 ㅠ 없어서 식겁 카페앞에 정차하고 10분만에 커피먹고 가야했음 ㅋㅋ 급하게 들어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날씨좋고 주말이라 등산객도 많았고 암튼 메뉴도 엄청 많다 오르막길을 자전거타고 막 올라왔더니 빨리 앉고 싶어서 카페안에 아무거나 막 찍고 나왔다 ㅋㅋㅋㅋ 분명 오르막길인데 왜 이렇게 평지로 보이는 걸까 ^.^; 안에는 자리가 없어 테라스에 앉.. 2019. 11. 16. 이전 1 ···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