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롤, 필름카메라 미놀타 x-300, 한참 지난 뒤 꺼내보는 그 때의 시간들
ㅎㅎ ㅎ 2번째 필름이 완전 다.... 망해서 ㅋㅋㅋ
세 번째는 두 번째 보다는 잘 찍어보자! 는 소박한 심정으로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내가 설정한 값을 메모장에 기록하자 라며 시작해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10개 정도 밖에 메모 안 되어있고요 ㅋㅋㅋ 필름이미 다 찍어버렸고 ^^;;
핑계를 대자면 허리 어깨가 너무 아파서 감히 카메라 들고 어디 나갈 마음이 안 생겼음 ㅋㅋ 그래서 뭐랄까 좀 꾸역꾸역 ㅠ 찍기도 하고
찍을 땐 재밌는데 ㅎㅎ 정말 잠깐 밖에 나갈 일 있으면 들고 나갔다가 얼른 다시 집에 갔다 놓구 ㅎㅎ 누구한테 들어달라 찡찡거리고
암튼... 그렇게 숙제같은 나의 세 번째 필름.
웬걸? 다 감고 꺼냈는데 감도 200임 ㅋㅋㅋ
하..
감도 100으로 설정해놓고 찍었는데 ^^; 이게 머선129... ㅠ^ㅠ 증말
그래도 또 꾸역꾸역 다시 필름 넣고 현상소에 갔다 줬다.
초점 어디? ㅋㅋ
조리개 값이랑 셔터 스피드 아직도 잘 모르겠고요 ㅋ 근데 막 찾아서 배울려는 생각도 없고 ; 걍 찍는 거야~
실내에서 왠만하면 찍지 말라하던데 그냥 난 찍는다
초점 강아지한테 맞췄는데 ㅋ 혼자만의 착각
그냥 이 풍경 자체가 이 날엔 너무 힐링임, 사람도 없고 아기자기한 집들과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 이어진 성곽까지
고앵이
분명 뭘 조정하고 이렇게 해서 비교를 해봐야겠다! ^_^ 하고 찍어놓고서 어디다 메모했는지도 모르겠고~ ㅋㅋ
누끼 딴 것 마냥 하얀 하늘인걸까, 아님 내가 뭘 조정을 잘못한걸까 ㅋㅋ 기억이 안나네
꽃 , 팔이 좀만 더 길었으면 좋을 뻔 했네 ㅋㅋㅋㅋ
이 외에 밖에서 ㄱ찍은 인물사진도 ((((((((내가 찍은거)))))))) 맘에 들게 나왔다 ㅎ 코시국이라서 마스크 못 버려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그것도 다 추억이다
생각하고 ㅋㅋ
감도 잘 못 되어있어서 하 망했다 ㅠ 하면서 맡겼는데 ... 차이 없는 건가요? ㅋㅋㅋ 이번에는 200 잘 설정하고 찍는다
같은 필름이니까... 또 조각조각 찍어서 나중에 현상해보고 행복해해야지 내 하루하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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