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원 600
(polaroid ONE 600)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이 사용했던 추억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이 사진에서 김정은이 들고 있는 카메라가 바로 '폴라로이드 원 600' 이다.
아쉽게도 하얀색은 아니지만 ㅋ 있는 게 어디냐며
언니가 사서 샀을 때는 이것저것 많이 찍었는데 고장났다고 하면서 안쓰고 집에 처박혀 있던 걸 또 꺼내왔다 ;;
찾아보니 중간에 필름이 단종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ㅠ^ㅠ 그래서 그런가 필름값이 ^^
필름이 없는 채로는 불도 안 들어오고 뭐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도 안됨 ㅋ
그래서 되든 안되든 필름을 주문해보았따 ^_^
이틀 만에 온 필름 8장 ; 가격은 24,840원 (11번가 구매) 와 한 장에 3000원 꼴인가? ㅋㅋㅋ 미쳤네 마음이 앞서서 시켰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와우다
21년 1월 제조
폴라로이드 갬성이 느껴지는 ... 글을 뒤로하고, 뭐 중요한 글인 줄 알았음 ㅋㅋ
이렇게 생긴 간단한 필름을 그냥 끼워주면 된다. 스티커는 떼는 건가 싶었는데 잘 안 떼져서 그냥 같이 넣었다.
필름 넣기 무섭게 카메라가 큰 소리를 내면서 첫 장을 뱉어냄 ㅋㅋㅋㅋ
예전부터 이 원600의 매력은 사진을 뱉어내는 입임
조금 깜짝 놀란 건 ^^ 비밀 ㅎㅎ
요렇게 불도 들어오고 몇 장 남았는지도... 엥 왜 10이라고 적혀있지 ㅋㅋㅋ 지금 봤네
암튼 플래쉬 누르면 플래쉬, 플래쉬off, 적목제거? 인 듯한 이미지가 저 조그만 화면에 나온다.
필름 넣으니까 뷰파인더로 보이는 화면도 뚜렷하게 잘 나옴 !
처음 뽑고 1분 정도 기다렸는데 이렇게 나와서 ㅠㅠ 아 망했다!!!!! ㅠㅠㅠㅠ
라고 생각하며 어떡하지!!!!! ㅠㅠㅠㅠ 하면서 봉지에 냉장고에 넣으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ㅋㅋㅋ
걍 안 보고 냉장고에 넣어버림 ; ;
ㅎㅎㅎㅎ 그리고 밥 먹고 정리 끝나고 나서 생각이 나서 열어보니 짜잔~~!!! ㅎㅎㅎ 괜스레 빛 번져서 안 나온 것까지 ㅋㅋ 폴라로이드 갬성처럼 느껴지는 .... ^^; 매력적인 아이
얼렁 필름 찍어보고 싶어서 급하게 거울에 대고 찍었다 내 3000원 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든당 히히
필름은 그래도 나름~? 부담없이 막 찍었는데 ㅋㅋ 이건 좀 부담이 되는군 ㅋㅋ 다음에 고향가서 엄마 아빠 조카들 찍어줘야징 ^^
인스탁스 미니 사고 싶던 마음 완치! (필름 땜에 가성비는 비슷할 것 같은 느낌 ;; + 휴대성은 잃어버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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