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카페쇼
2019.11.07~11.10
4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제18회 서울 카페쇼 2019 가 개최되었다.
난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고
이번에 카페쇼가 열린다고 하고
커피업자의 파트너로서 겸사겸사
구경하고 오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보았다
목요일, 금요일 이틀동안은 비즈니스데이였나.. 커피업계 종사자'만' 입장가능하다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무난하게 그냥 입장했다.
전에 박람회 한 번 와봤다고, 이번에는 안 헤매고 바로 네이버예약 찾아서 티켓수령완료 ㅎ_ㅎ
그런데 티켓수령하는 B홀이 우리가 들어간 입구랑 멀다는 건 함정 ~
먼저 티켓 받은 곳 바로 옆 입구로 들어가니 디저트, 차 등 등 볼 수 있는 부스였다.
여러 부스에서 시식가능한 것들 하나씩 먹으면서 서두르면서 구경 ㅋㅋ
왠지 모르게 너무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면 아 이거다 ! 사야지 이런 건 은근 많이 없다 ㅠ.ㅜ
난 잘 모르기도 하고 특정제품을 너무 보고 싶어서 방문한 것도 아니라서..
그런데 비즈니스데이라 그런지 나같은 사람보다는 정말 비즈니스적으로~ 살펴보고 상담하는 분들이 많았다 신기 //
그 전에 커피박람회 할 때도 시음했었던 리쉬! 오늘도 있길래... 다른 맛 먹어보고싶어서 먹자고 졸랐다
왜냐하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
줄서서 기다리며 다양한 차들의 향을 맡아보고 선택하면된다
나는 유기농 트로피칼 크림슨 아이스티... 길어 ㅋㅋ
남자친구는 루비 우롱
내가 선택한 티를 바로 우려주신닷 ㅎㅎ
트로피칼 크림슨 티는 히비스커스랑 맛이 비슷했고, 우롱은.. 우롱차였다. 저번에 먹은 피치 ~그게 진짜 맛있는데,
암튼 시원하게 마시며 다음 구경~
요기는 시식도 하고 SNS에서 태그 이벤트도 해서 룰렛돌려서 고무장갑도 받았다! ㅎ_ㅎ 득템!
시식한 폭탄피자캐서롤도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유명한 티 브랜드들 많아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향 맡아보고 시음도 해보고 다리도 아팠다 ^^;;
차와 디저트를 드디어! 빠른 시간 구경을 다하고 커피로 넘어갈 수 있었다 흐억... 이제 시작인데 난 오래 서있어서 허리가 너무 아팠다 ㅠㅠ
그래도 이제 유명한 카페 좀 많이 다녀봤다고 '아~ 여기'하는 부스가 많이 있었다 ㅎㅎ
서울의 유명한 이름있는 카페들은 거의 다있..을 거야 ^,^
가봤던 곳은 (=기억나는 곳)
듁스, 그레이 그리스트밀, 모모스커피, 나무사이로, 피어커피, 리브레, 그래피티 .. 이 정도면 선빵해따 ^^)/
한 쪽에서 진행하던 커피 배틀?
마지막 시합할 때쯤에 가서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잠시 앉을 수도 있었고 멋있는 바리스타?들의 음료제조하는 것도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배틀은 항상 재밌지 ㅋㅋ 1점차이로 승자가 갈렸다
겨우겨우 한 번 둘러보고 나왔다 ㅎㅎ 입구,출구 쪽에도 다양한 카페부스들이 있는데 지나가면서 한 번 보기만했을 뿐... 거의 5시간 정도 둘러본듯 ㅠ피곤쓰
바깥쪽엔 카페 말고도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들과 이벤트들이 마련되어있었다.
'인위적 안정' 오늘 ㅋㅋ 카페쇼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은 순간이었다
박람회했을 땐 진짜 한 보따리였는데, 오늘은 뭔가 소박하네
소박하게 난 오늘 고무장갑이 제일 맘에 드네
빨리 맛보고 싶은데, 홈 바리스타님께서는 아직 커피를 만들 생각이 없으신가보다 ^^;;
암튼 재미도 있었지만 피곤도 했던 서울 카페쇼 흑흑
다음엔... 오래걸으면 허리아픈 나 놔두고 편하게 잘 다녀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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