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restaurant

서울 근교 데이트 할 만한 곳, 데이트코스추천,서울 근교 드라이브_경기 파주 <점심(시골밥상),카페(더티트렁크), 마장호수출렁다리>

by cynthia_lee 2021. 4. 6.
728x90
반응형

서울 근교 데이트 할 만한 곳 추천


어디 갈 만한 곳 없나 찾다가 갑자기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가고 싶어졌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뜬금없긴 했다 

그래서 그 근처로 데이트를 하러 갔음 

차 타고 5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사실 찾을 때는 메주꽃 이라는 정식을 먹으러 가자! 하고 갔는데 알고 봤더니 월요일은 휴무였던 것이당 

ㅠㅠ미리 봤어야했는데 ㅋㅋ 그래도 거기서 10분 안되는 거리에 먹거리 어쩌고 그런게 있었고 거기서 나름 맛있다고 하는 

'옛날 시골밥상' 한정식 집에서 밥을 먹었다. 

 

경기 파주 <옛날 시골밥상> 

급하게 찍어서 흔들렸네

월요일이라 그런지 놀러온 사람보다는 여기 근처 사시는 분들ㅎ 같은 느낌, 주차장도 넓고 오히려 요즘엔 사람 조금 덜 있는 게 더 맘편함

황태구이랑 추천으로 간장게장을 시켰다. 양념들이 대체로 건강한 느낌 (삼삼)ㅋㅋ 이어서 난 그냥 괜찮았는데 앞에 앉으신 분은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셨나보다 ^^; 황태구이도 보기와는 다르게 삼삼했다 ㅋㅋ 보기에는 막 빨간 양념이라서 막 그럴 것 같지만 건강식임 ㅋㅋ

그래도 둘 다 평소에 잘 안 먹 또는 못 먹는 ㅋㅋ 반찬들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간장게장 매우 작긴 했지만!^^ 밥이랑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내가 다먹음 

둘 다 배가 넘 고픈 바람에 동선은 좀 꼬이지만 ㅋㅋ 밥 먹고 경기도 파주에서 좀 유명한 더티트렁크 Dirty Trunk 라는 엄청 큰 카페로 갔다.

시골밥상에서 여기까지는 진짜 얼마 안걸림

 

경기 파주 <더티 트렁크 Dirty Trunk>

주차장도 엄청 넓고 많다. 

정문이고 지하주차장 입구도 따로 있다.

아무리 배불러도 ;; 하나는 먹을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인 빵과 케이크들 ㅎ 

음료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 사람들 시키는 것도 보고 카운터에서 어떤 건지 여쭤본 후에 골랐다. 여기와서 아메리카노는 좀 아닌 것 같고,

더티트렁크 2층 샷 

넓긴 진짜 넓다, 그래도 사람이 꽤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간격이 좀 벌려있는 것도 있지만, 소파 자리는 만석이고 중앙계단자리랑 포토존 바로 앞 자리는 다 만석 ㅎㅎ 와우  <그 포토존에 앉은 사람 누구? 나야나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뭔가 웃기네 ;;

암튼 2층 바로 올라오면 있는 이 난간이 포토존

사람들 안 찍고 있을 때 얼른 자리잡고+포즈취해서 찍어야함 ㅋㅋㅋㅋ 안 그럼 안 기다리는 것 같아도 계속 줄줄이 찍어서 못 찍을 수도 있다.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 안 나지만, 더티 하와이안/돼지바라떼/레몬 어쩌고 하는 빵 ㅋㅋ 2만원어치임

암튼 음, 음료는 기대 안했지만 ^^; 음 그랬다. 옆에 앉으신 분은 돼지바라떼를 잘 먹었다. 나는 차라리 맛이 보장된 초코라떼 같은 게 나았을 것 같기도 했다. 시큼새콤상콤을 기대했는데 밍밍한 느낌이었고, 돼지바라떼 같은 맛은 원래 불호임, 빵도 나는 좀 과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 공간은 매력적이다.

 

밥먹고 음료먹다가 시간이 막 흘러갔다. ㅋㅋ 그래도 마장호수는 해질 때가 이쁘다며? ㅋㅋ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마장호수로 갔다. 아! 가는 길에 누가 올린 글보고  벚꽃도 보려고 서원밸리cc쪽으로 갔다왔는데... 벚꽃이 하나도! 없었다 ㅋㅋㅋ 

 

경기 파주 <출렁다리>

마장호수 도착! 주차장은 마장호수 들어가는 입구부터 있는데 1,2차 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나머지는 주차하고 내려서 좀 걸어야한다.

주차비는 2000원

사람없어서 널널하겠지 했는데 왠걸, 차가 꽤 많았다 그래도 자리는 있어서 대고 바로 걸어감 1주차장이라 바로 앞에 출렁다리가 있다. 꿀

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된다. 

안내문 한 번 봐주고 ! 짜잔!

<출렁다리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마장호수 출렁다리

왜 출렁다린가 하면 엄청 출렁댐 ㅋㅋㅋㅋ 

생각보다 하나도는 아니지만 별로 안 무서워서 잘 건너갔다 왔다.  중간부분에서 엄청 출렁거려서 살짝 멀미할 뻔 ;;

왜냐하면 서서 사진찍는 게 계속 흔들거려서 ㅋㅋ 중간에 뚫려있는 곳으로 핸드폰 떨어질까봐 얼른 찍고 주머니에 넣었다 ㅋㅋ 

건너와서 본 저편.

다리를 건너고 잠깐 앉아있으니 해가 빠른 속도로 지고 있었다. 이게 호수라니 호수 정말 크다 

우리 또래들은 거의 없었고 가족단위랑 어르신들이 많았다. 

그래서 엄청 여유롭게 사진 잘 찍고 옴 ㅋㅋ 다들 중간에서 많이 찍으시던데 다리 끝 지점에서 세로로 찍으면 다리도 길어보이고 뒤까지 쭉 다 나와서 예쁘게  잘 나옴 , 추천 스팟! ㅎㅎ ㅎㅎ 

너무 예뻐서 다리 중간에서 잠깐 감상 타임 ㅎㅎ 그치만 난간을 잡거나 기대면 옷을 잘 털어줘야한닷 

 

마무리는, 곱창! ㅋㅋㅋ 

오늘 간만에 운전하고 나의 힐링을 위해 본인 말로는 다 참아줬다는 데, 어쨌든 감사하네 ^^;

곱창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의 최고 힐링은 곱창 ㅠ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나갔다 와서 신선하고 잠깐이라도 여행갔다온 기분이 들어서 좋은 날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