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6. 03
뚝섬역 카페 Mesh(메쉬)
tmi) 8번 출구로 직진하면 나오는 횡단보도 건너서 그대로 또 직진하다 보면 건너편에서 찾을 수 있다.
Wow, 평일 한가할 시간즈음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만석이었다 ㅎ
각 맞춰 배열된 좌석이 아니라 자유롭게 여기저기 놓아져 있는 의자이면서 테이블인? 곳에 앉을 수 있다.
사람들 지나다니는 보도에도 의자가 배치되어있다.
차가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는 듯하고 날씨도 선선하고, 보도에 놓인 커다란 초록색의 나무들과 벽돌 카페가 잘 어울려 더욱 멋스럽게 느껴졌다.
ice 킥플립kick flip 라떼, hot 카페라떼
- 오랜만에 맛본 따뜻한 라떼, 선선한 날씨에 카페, 거리, 사람들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먹는 맛이 더한 것 같다.
부드럽고 가볍다고할까? 플랫화이트의 약간 진한 맛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라이트한 라떼도 이날의 기분이나 분위기와 잘 맞았다.
킥플립라떼는 되게 오묘한 맛이었다 ㅋㅋㅋ 라떼같기도 하고 티 같기도 하고 달달한 것 같은데 또 아니고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오묘하고 신선한 맛이었다
앉아서 커피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바깥 구경도 하다가 날씨도 좋은데 공원 갈까? 자전거 탈까? 해서 급 자전거 타기로 결정!
자전거 타러 출발하기 전 한잔 더 ㅎㅎ
뚝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로 출발
따릉이.... 따릉이 이름 넘 귀여운데, 빌리다가 성격 파탄날 뻔 ^^;;;
어플 깔고 로그인하고 대여할 따릉이 찾고 이용권 구매하고 비밀번호 입력하고 난리난리 난리를 후...
다음번에 따릉이 대여하는 방법 써야겠다 ㅋㅋㅋ 나같이.. 성격 급하고 안 좋은 사람을 위해서..?... ㅋㅋㅋ 나만 빌리다가 화났나..ㅠㅠ
암튼 남친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따릉이를 대여하고 진짜 출발 ♡
날씨 너무 좋자나~
뚝섬역에서 뚝섬유원지역으로 따릉이(자전거) 타고 슝슝
뚝섬역에서 대여해서 강변북로 쪽으로 이동한 다음 한강 따라 쭉 타고 갔다 ㅎㅎ
신기한 게 자동차도로인데 자전거 우선통행? 그렇게 적혀있어서 도로로 안심하고 쌩쌩 달려서 왔음!! 넘 좋아
골목으로 이동중에 이런 터널이 있어서 얼른 들어감 ~ (자전거 내려서 걸어가야 하는 터널!, 사진 찍으려고 타는 척해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터널 같은 ㅋㅋㅋㅋ 터널 끝에는 시원한 뷰!
우와~
미세먼지가 좀 있었는지 약간~ 아주 야간 뿌연 거 같지만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
자전거 오래 타면 힘들지 않나? 이렇게 생각했는 데 타는 네네 너무 즐거웠다 ㅎㅎ 가다가 예쁜 거 보이면 잠깐 서서 사진도 찍고 ~ 우리가 함께 타고 온 따릉이 사진도 찍어주고 ~ 갬성이란...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나올 것 같은...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ㅎ 머리 위 복잡한 도로들과 그걸 받치고 있는 기둥의 담쟁이들과 하늘이라 ㅎㅎ
쭉~ 가다 보면 뚝섬 유원지역에 도착한다!
뭔가 무계획으로 자전거 탔는데 시간, 거리, 뷰 모두 만족스러운 따릉이 이용기! ㅋㅋㅋ
괴물 나올 것 같은 촌사람의 느낌 ㅎㅎ
뚝섬유원지역에도 따릉이 대여소가 있으니 무사히 반납하고! 근처에 잠깐 앉아서 쉬고 ㅎㅎ
제대로 힐링된 하루..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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