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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좋기만 한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거다.
나의 해방일지의 미정이의 말처럼, 정말 공감이 되서 그 말이 가슴깊이 박힌 것처럼.
요즘 난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마치 그곳이 내 현실인 것처럼 꿈을 꾼다.
그러다가 오늘은 잠깐 '아, 맞다. 여기가 현실이지.'라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괜찮다. 현실이 나쁜 것은 아니니까.
모든 걸 알고도 시작한 사랑(?)이니까.
상대방이든 또는 상대방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이든 결국 한 방향으로 서로를 마주봐야지만 이 관계는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다.
좋기만 하기로 했으면 그냥 그렇게 해야지.
오히려 마음을 더 단단하게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글을 막 쓰다가 도대체 이 마음이란 어떤 건지 고민해보니,
비가 오면 그저 비 맞지 않기를 바라는, 정말 1차원적이고 단순하면서 명료한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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