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
2019.12.13(금)~2020.01.01(수)
청계광장 일대
광화문 교보문고 구경하고 펠트커피에서 커피 먹고 지나가다가 모스버거에서 버거먹구~ㅋㅋ
광화문 우체국 앞 청계광장으로 시작지점으로 이동했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다섯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ㅠ.ㅜ 그런데 매우매우 춥다.
버거 먹고 이동하는 와중에 어디 교회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 ㅎ 번쩍번쩍 커다란 차를 끌고 나왔다
이것도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부인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교회 행사인듯
청계광장으로 이동하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밤도깨비에서 봤던 몇 몇 푸드트럭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ㅋ신기방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먹으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인산인해한 청계천
아래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 다리에서 한 번 찍어보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조명들과 저기 커다란 트리가 눈에 띄었다.
[ 드림존 ]
우와! 소리 절로 나오는 커다랗고 반짝이는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트리앞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줄도 서있고 사진도 찍고 있고 사람축제!
ㅋㅋㅋㅋㅋㅋㅋ산타도 너무 귀엽고 정말 화려하고 커서 볼 것도 많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았다.
이번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주제가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 여서 그런지 ㅋㅋ 산타가 많구나!
화면에는 각 지역 홍보영상? ㅋㅋ 이 나오고 있었다... 조금 읭 스러웠지만, 뒤로 하고
카메라로 오랜 시간 확인해서 찍기에는 또 손이 너무 시려워서 ㅠ,ㅠ 주머니에서 손 꺼내서 한 장 찍고 또 넣고 ㅋㅋ
실제로 보면 꽤 커서 더 볼 만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사진찍은 호두까기 인형 인기 폭발 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너무 찍고 싶으면 나도 줄 서서 찍지만,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이 너무 많아서 꼭 그렇게 하진 않았다.
[ 환희존 ]
버거를 먹고 왔지만, 냄새가 워낙 많이 나서 뭐 하나 먹을까~? 했는데 옥수수 구이 하나 4000원이라고 하셔서;; 포기.
환희 존으로 내려가 보았다.
머리 위로 반짝이는 ..뭐라고 해야하나 ㅎㅎ 불꽃들?
반짝반짝 생동감 넘치는 불꽃들, 계단에선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가만히 불만 켜져 있는 게 아니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환희가 느껴지는? ㅋㅋ 수 많은 불꽃들
잘 구경하는 와중, 문제가 생겼다. ㅠ^ㅠ
1. 카메라 충전을 안해와서 카메라 꺼짐.
2. 추워서 그런지 멀쩡하던 폰 갑자기 꺼짐.
하.. 그냥 포기하고 구경만 하고 가자며 ㅠ.ㅜ(남자친구의 폰도 배터리가 ㅠ)
그래서 많이 못찍고 눈구경하면서 걸었다.
환희 존 지나서 산타존, 축복존까지 정말 다양하고 많은 조형물과 장식들이 있으니, 여유있게 사진 찍으며 구경해도 될 듯하다.
[ 산타존 ]
2020 올해도 잘 부탁해, 네가 있어 아름다운 서울, 서울 어쩌고 등 다양한 레터링들도 구경할 맛을 더해준다.
▶사진찍기 꿀팁!
앞에서 사람들 줄 서서 찍고 있던 장식이 있었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 같은 게 3개 정도 더 있는데 아무도 안찍고 있었다.
안 기다리고 바로 찍찍 ㅋㅋ (물론 하나, 두개만 있는 장식도 있다)
그리고 아무도 안찍는 장식물도 누군가가 찍으면? ㅋㅋ 다들 기다리기 시작함 ㅋㅋ
[ 축복존 ]
축복존 입구, 하트동굴!
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ㅎㅎ 예쁘다고 찍어주네 ^^
근데 사진이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네 ^^
축복존에는 '축복'이 테마다 보니 정말 많은 천사님들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을 밝혀주었다.
조금 더 가면 날개 나오는데, 난 천사날개 뒤에 서서 날개처럼 찍어버렸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갑자기 예수님이랑 어린양들 나와서 당황했자나여 ㅋㅋㅋㅋㅋㅋ
등축제 몇 번 갔다와서 다 어디서 봤던 거 아닌가~ 했는데 예수님 처음 봤자나요..... ㅋㅋㅋㅋㅋ
[ 희망존_소망등 띄우기]
희망존 입성!!!
ㅋㅋㅋㅋHAPPY NEW YEAR!
난 첨에 뭐 먹는 거 나눠줬나? ㅎㅎ했는데, 소망등 띄우기 하는 중 ㅎ
▶소망등 띄우기 작은 사이즈_5000원, 큰 사이즈_7000원
그냥 가려다가 하나 해주신다고 하여 작은 걸로 하기로 했다! ^ㅇ^
소망등은 안쪽에 양면테이프로 붙여주고, 바깥쪽에 펜으로 2020에 소망하는 것을 적어준 다음, 관계자 분께 불을 붙여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희망의 문?ㅋㅋㅋ을 향해 살며시 우리의 소망등을 띄워준다
우리의 소망등이 앞으로 잘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ㅎㅎ 벌써부터 새해를 느낄 수 있었네
혹시라도 가다가 옆에 나있는 풀들에 걸릴까봐 ㅎㅎ 조마조마하면서 끝까지 잘 가는 지 지켜보았다.
이런 거 처음 해보는데 재밌어
우리가 적은 소망들 다 이뤄지기를! 그러면 내가 열심히 해야겠네 ㅋㅋ
희망존과 희망문을 지나니 갑자기 이렇게 보라보라 세상이 펼쳐졌다
이뿌당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그 보라색 꽃 같다
예쁜 보라색 하트도 있고! 그래서 또 사진 한 방 찍어봄 ㅎㅎ
헐 그런데 옆에 보니까... BTS적혀져있어 ㅋㅋㅋBTS 색이 보라색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남은 배터리로 다행히 사진을 잘찍고 ㅠ.ㅠ
이 보라색 지나면 바로 계단이 나오니까 올라가서 종각에서 놀아도되고 ㅋㅋ 지하철타고 집에 가도 된다!
우리는 춥기도 하고 둘 다 배터리 없어서 똥줄타서 귀가했다 ㅎ
이렇게 야외이벤트를 즐기기 위해서는 정말 따뜻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롱패딩+목도리+장갑 도 했는데ㅠ, 뭔가 방어 실패 ㅋㅋ 사진찍어준 남친 손은 얼음장이 되어있었다 흑 ㅋ
따뜻하게 입고 맛있는 저녁 먹은 후, 청계천 크리스마스페스티벌 구경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면 꿀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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