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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Journey/ETC

경남/하동, 지리산 쌍계사 (하동 10경, 최치원_진감선사탑비)

by cynthia_lee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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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여행,  쌍계사


<위치>

하동 화개장터에서 15분~20분 정도 차 타고 가면 된다. 

하동 10경 중 한 곳이고 쌍계사 가는 길이 십리벚꽃길인데 이 길도 10경 중 하나.

현재는 뭐 벚꽃이 없어서 그냥 드라이브하기 좋은 도로다. 봄에는 난리도 아닐 듯

 

<입장료 & 주차> 

23년 6월 기준, 무료 입장으로 바뀌어서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없었다. 

주차는 아래쪽에 대형,소형주차장이 있고 조금 더 올라오면 절 입구 바로 앞에 소형주차장이 있다. 아래쪽에 대면 꽤 걸어 올라와야 함


<쌍계사 입구>

여기까지 올라오면 주차장 있음

쌍계총림, 삼신산 쌍계사 설명

생각보다? 절이 꽤 크다.

들어가면 일주문, 금강문을 지나 절 안쪽으로 가는 길과 계단 없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나는 문을 선택함 ㅋㅋ 

쭉 올라가는 그림이 참 예쁘다. 문 안 쪽에는 사천왕과 동자들이 있는데, 혼자서 보고 있자니 좀 무서웠다. 특히 표정이 되게 무서운 동자가 있었다. 사진 찍기도 무서워서 패스.. 

계단을 오르고 문을 지나면서 참회하고 번뇌를 떨쳐버리면서... ^^;

도착!! 쌍계사 9층 석탑이다.

뭔가 사진으로만 보던  월정사 8각 9층석탑 모양이다.

바로 뒤가 대웅전인 건가? 했는데 대웅전은 그 뒤에 계단 위에 숨겨져 있다

그리고 대웅전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게 바로 <진감선사탑비>

국보 제47호다

통일신라학자 최치원이 비문을 짓고 직접 썼다고 한다.

뭔가 최치원과 한 걸음 가까워진 기분..^^

읽을 수는 없지만.... ㅎㅎ 

존재감만으로 묵직한 탑비다. 

뭔가 되게 신기했다.

<쌍계사 대웅전>

통도사에 비해 뭔가 되게 커 보이는 대웅전. 아니 크기는 비슷할지도

평일이라 그런지 엄청 한산하다. 

지리산 쌍계사라.. 그런지 어디든지 계단을 한 번 올라가야 갈 수 있다. 스님들 체력이랑 무릎 좋으셔야 할 것 같은 절이다. 

대웅전 옆 마애여래좌상.

좀 더 위로가면 삼존불도 있는데 사진은 안 찍었다. 계단 두 번 더 올라가야 함

박물관도 있었지만 가지 않았고, 표지판에는 2.4km라고 되어있는 불일폭포... 지도상으로 매우 멀어 보이던데 ㅋㅋ 

그 전날 지리산 갔다 와서 패스

하동 간 김에 가보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서 평화롭게 잘 둘러보고 나왔다. 

아무래도 진감선사탑비가 가장 인상 깊었고,

산 속이라 여기도 저기도 벌레가 많은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ㅠ 

하동 왔다가 혹시 어디갈 지 고민이라면? 한 번 와봐도 나쁘지는 않은데 쓱 둘러보고 가는 정도인 것 같다. 체력이 있었다면 불일폭포를 보고 갔으면 좋았을 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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