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촌/이대, 벤치커피스튜디오, bench coffee studio, 신촌 가볼만한 카페 추천

서울/신촌,

벤치커피스튜디오 bench coffee studio

 

길가를 걷다 걷다~ 도착한 벤치커피 스튜디오! 카페 입구다

앞 쪽에는 이런 간판도 있다 귀엽

근처 건물이나 풍경이 뭔가 카페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왠지 멀리서보고 힙지로 카페 같은 느낌을 풍기는 2층을 발견하고

저기야? 라고 하니까 맞다고 한다 

주변과 안 어울리는 뜬금없는 위치에 간판 없는 건물 ... 거기가 바로 요즘 카페가 있는 장소 같은 느낌 ㅋㅋ 암튼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카페가 띠용 하고 등장한다. 

심플한 듯 헷갈리는 메뉴판이라서 고민 하고 있으면 친절하게 원두와 커피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

잘 듣고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밖과는 또 다른 분위기

갬성 돋는 책들도 있다. 

슈가플럼 원두를 롱블랙과 필터로 주문했다. 

시원한 롱블랙,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서 난 좋았는데 ^.ㅜ 음 

시큼새큼상큼한 롱블랙이었는데 끝에는 썼다

의자와 테이블이 좀 불편한 것 빼고는 괜찮은 곳이었다. 컵도 이쁘고, 잘 찍으면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은데.. ㅠ

자꾸 사진 찍을 때마다 앞에 앉은 분이 쳐다봐서 계속 눈 마주치고 ..ㅡㅡ;; 왜 구랩...민망하게

 

중간에 레몬파운드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논나 베이커리? 라는 곳에서 받아오는 것 같았다. 레몬 파운드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파운드 느낌이 별로 안 나고 난 그냥 그랬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공간은 비교적 넓은 편?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조용히 앉아있는 분들도 있고, 단체로 오셔서 얘기 나누는 분들도 있고..... 

시원한 롱블랙 마시니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