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신촌/상수
웨이팅 필수! 몽글몽글 부드럽고 달콤한 팬케이크
버터밀크 buttermilk
<버터밀크 위치>
그야말로 홍대-신촌-상수 삼각지 ㅋㅋ 사이에 있는 핫한 팬케이크가게 ! 버터밀크
어느 곳에서 가도 비슷할 거 같긴 하다 ... ㅠ 상수역에서는 홍대 신촌에 비해서는 좀 멀지만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다.
<라스트 오더 : 오후 3시>
점심 먹기에는 꽤 이른 시간이고 아침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 ㅋㅋ
이 가게는 못 찾을 래야 못 찾을 수 없는 게 항상 대기가 있다.
길을 가다가 어? 하면서 돌아보게 된다. 사람들이 항상 가게 앞에 앉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나는 한동안 많이 지나다녔던 길인데, 항상 이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고 지나치곤 했다.
그 땐 가고 싶은 마음 반, 근데 항상 대기가 있으니까 저길 꼭 저렇게 기다려서 가야만 하는 건가? ㅋㅋ 싶은 마음 반 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ㅋㅋ 한 번 먹어보기로 하쟈! 마음먹고 ㅋㅋ 대기도 각오하고 가보았다.
차례대로 놓아져있는 의자에 앉아 기다리면 된다.
대기 4번 정도까지 오면 사장님께서 메뉴판을 주시고 미리 주문을 하게 된다. 이 때 이후로는 음료도 사이드도 추가 주문 안됨!!!!
그래서..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다 ㅋㅋㅋ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고심한 끝에 주문을 잘 할 수 있었다 만족! ^_^
예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야호! ㅎㅎ 우리 뒤로는 계속 사람들이 와서 점점 대기줄이 길어졌다
근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대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ㅋ
가게가 일단 작아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테이블이었는데,
혼자 오는 손님들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다.
또 살짝 오픈 주방이라 일하시는 게 보였는데 두 분이서 주문받고 음식하고 서빙하고 치우고 계산하고 ....
하는 게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팬케이크 만들 때도 약불에서 살살 익혀가며 타지 않게 해서 먹는 거니까 아마 팬케이크 만드는 게 시간이 좀 걸리지 않나 싶다. 거기다 세트로 먹으면 사이드도 올려야하고 음료도 만들어야 하고 등 등
우리가 테이블에 앉았을 때 우리 앞, 그리고 그 앞 손님들도 음식을 기다리고 있어서.. 아, 들어와서도 꽤 기다리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음식이 나왔다!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세트 에 소시지 를 추가 했다.
세트는 <팬케이크+샐러드+감자+스크램블에그+ 베이커> 구성이다.
나오자 마자 와!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을 것 같은 비쥬얼에 놀랐다.
사진 찍고 싶은 욕구를 막 불러일으키는 ㅋㅋ 팬케이크 세트
거기다 버터+시럽을 올린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물론 인기있는 곳이니 당근 맛있겠지 했지만 반신반의 했는데 ㅋㅋ
솔직히 또 가고 싶을 정도.
다른 세트 메뉴들도 곁들여 먹기 적당했고 추가한 소시지도 매우 옳은 선택이었다.
버터밀크 팬케이크는 단품으로 시켜보았다. 어차피 세트를 하나 했으니까
단품은 버터를 올린 팬케이크 2장이다.
버터밀크 팬케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정에서 맛볼 수 있는 팬케이크 맛이다.
그렇다고 팬케이크 가루를 사서 만드는 그 팬케이크냐 그건 아니고, 맛은 그 맛인데 거기에 부드러움과 몽글몽글함을 추가한 !
개인적으로 나는 팬케이크를 집에서 자주 만들어먹을 만큼 좋아해서 버터밀크 팬케이크의 기본맛도 너무 좋았는데
금쪽이는 리코타치즈팬케이크가 맛있고 버터밀크는 그냥 그렇다고 했다.
먹다보니 버터밀크 팬케이크는 살짝 느끼하다고 해야할 지 (난 그런것도 좋아하지만) ㅋㅋ 많이 먹으면 좀 물리는 그런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가 더 팬케이크스럽지 않게 풍미있게 맛있어서 그런지도. 치즈 때문인듯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세트와 버터밀크 팬케이크 단품
비쥬얼이 너무 좋아서 사진찍을 맛 뿜뿜
사이드로 시킨 꿀딸리오.
5월까지만 판매하는 계절메뉴다. 신선한 딸기 공급 때문에 그렇겠지. 다행히 5월 말이라서 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 헤헤
꿀딸리오도 비쥬얼이 너무 예쁘다 ^^
샐러드야채+ 딸기+요플레+리코타치즈+꿀 조합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보통. 이름만 보고 뭔가 새롭게 조합해서 만든! 요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일반 샐러드 였다. 그리고 뭔가 막 잘 어울려 이런 느낌이 잘 안들었던 것 같다.
(내가 딸기를 많이 먹어서 질렸을 수도... 내가 요플레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럴수도.... )
그래도 이왕온 거 한 번은 시켜먹어야지 ㅋㅋ
그리고 팬케이크가 좀 느끼한 사람은 요 꿀딸리오 샐러드를 먹으면서 좀 중화시키면서 잘 먹었다. ㅋㅋ
음료도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킨 '오렌지 에이드'
옆에 있는 신선한 오렌지를 보니 잘 시킨 것 같았다. 에이드도 생으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베이컨, 소시지 등 등 에이드 중간중간 먹어줘야 속이 시원. 또 세트를 시키고 음료를 추가하면 1000원을 할인해줘서 에이드를 2,800원에 먹었으니까 이득임
이렇게.... 넘 맛있게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팬케이크와 샐러드를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헤헤 넘 맛있었다. 아침부터 정말 기분좋게 먹은 한끼였다. 물론 아무래도 브런치인 만큼 조금 돌아다니고 또 먹고 했지만.
사람들이 왜 줄서서, 그리고 혼자서도 와서 먹는 지 알게되었다.
자주 오는 손님들도 많은 지 사장님이 되게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분위기도 좋았다.
혹시 대기 있는 게 싫다면 오픈할 때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왜냐하면 가게가 문을 좀 빨리 닫아서... ㅎ
홍대나 신촌 주변에서 달달하고 맛있는 브런치, 아니면 팬케이크를 찾고 있다면 버터밀크를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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