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간실격1 한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은 여운을 느끼며/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人間失格,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늘 부족했고, 늘 궁금했다. 나의 글에는 항상 물음표가 붙었다. 그게 싫었다. 물음표가 없을 수는 없을까? 의문투성이의 삶이 아니라 확실한 마침표의 삶을, 시간을 보낼 수는 없을까. 생각해보지 않아도, 요조를 깊게 들여다보지 않아도, 나는 그와 닮은 구석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요조는 인간의 삶을 짐작할 수 없다, 인간은 무섭고 공포스러운 존재,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말하면서도 사실 그는 이 이야기 속에서 누구보다도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고자 갈망했던 인간으로 보인다. 恥の多い生涯を送ってきました。 自分には、人間の生活というものが、見当つかないのです。 요조의 수기 첫 문장이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저에게는 인간의 삶이란 게 도무지 짐작이 되지도 않.. 2022. 12.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