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쌀국수 맛집, 서면 미분당(위치/시간/메뉴), 메뉴추천, 혼자 조용히 식사하기 좋아야 되는데 웨이팅 때문에 혼자 가기 좀 그런 집

미분당.. 정말 좋아하는 쌀국수 집이다 

진짜 많이 갔었는데.. 

이제는 부산까지 꾸역꾸역 찾아서 가야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부산에 있는 게 어디냐며 ^^ ㅎㅎ 

 

아, 내가 부산에 차리고 싶었는데 ㅋㅋ 주방에서 일하시는 거 보니까 너무 힘들어 보여서 차마 .. 그러지는 못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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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쌀국수 맛집

서면

미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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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미분당 위치 :

-삼정타워까지 쭉 걸어와서 바로 앞에서 꺽어서 공무원 학원들 많은 곳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된다 

 

영업시간:

11:00~21:00

(휴식_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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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분당이 진짜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혼자가서 홀라당 조용히 맛있게 신나게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인데.

 

여기 서면 미분당은 내가 사실 여러번 가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혼자) 

웨이팅 너무 많아서 / 재료 소진 되었다 / 휴일 및 휴식시간 이슈로 

번번히 실패하다가 

친구랑 드디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종종 가려고 하면 막 3시고 이래서 ㅠㅠㅠ 가슴아프게 못 먹었던 기억이 ㅠㅠ흑흑

언제였더라. 

암튼 최근은 아님 

 

그냥 딱봐도 알 수 있는 미분당 가게 앞모습 뭐 체인점이니까 다 똑같겠지 

앞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데

진쨔. 미분당도

코로나 이후부터 해서 계속 쭉쭉 가격 상승 미친듯이 올라간다 ㅋㅋㅋ  나중에는 면 추가, 고수 추가도 돈 받을 거 같다 

물론 점바점이지만, 어떤 점에는 더 달라고 해도 뭔가 눈치 안 보이는데 어떤 점은 진쨔 물 한잔 얻어먹기도 빡센 곳도 있음

미분당메뉴판

미분당 메뉴 가게 앞에서 확인하고 바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제일 추천은 역시 다 들어가있는 건데 ㅋㅋ 

차돌양지 빼고는 다 먹어봤다. 힘줄이 진쨔 엄청 맛있긴 한데 힘줄만 있는 쌀국수 먹으니까 그 몇 개 안 들어있는 힘줄의 맛을 느낄 감칠맛이 살짝 없어서 아쉬운 느낌.? 그리고 힘줄도 점바점에 더하기, 같은 점인데도 어떤 날에는 되게 맛있었는데 어떤 날에는 별로인 날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뭐 굳이 싫어하는 부위가 있는 게 아니라면 전체 다 들어간 메뉴 먹는게 제일 베스트임 

짜조도 한 번 먹어봤는데 기억 잘 안나는 걸 보면... 그냥 그랬던 듯 

가게 내부는 뭐 별다를 것 없이 미분당이었다. 

조용히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라 제일 중요한 게, 직원들이 알잘딱깔센으로 손님이 뭐가 부족한지

수시로 확인을 해주셔야하는데....

그렇게 바쁘지 않아보였는데 솔직히 물 먹기도 어렵게 먹었고,

심지어 기다리다가 지쳐서 저기요 하고 몇 번 부른 끝에 물을 더 마실 수 있었음. 

 

조금 연차가 있는 미분당에서는 이런 일이 전혀 없었음. 그냥 올려두기만 하면 빠르게 물 채워주시고 반찬 채워주시고, 

조용히 식사하고 딱 나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리고 서면 특성상인지 ? 혼자 식사하는 사람도 없고, 앞에서 웨이팅도 해야되고 그래서

솔직히 혼자서 조용히 식사? 여기는 좀 힘들 것 같다. 그냥 일반 맛집이 된 느낌 

그렇다고 가게 내부가 막 시끄럽고 그런 건 아니다. 근데 이게 좀 마이너스인게 오히려, 웨이팅 기다리고 막 맛집이다 이러면서 친구랑 왔는데 여기는 안에서 막 얘기 많이 하면서 먹는 분위기도 아니니까 그런 손님들도 좀 윙? 스럽고 

나같이 혼자 오고 싶은 손님들도 눈치보이고, 

왼) 가게 내부 화장실(깔끔함) / 오) 머리 위 양념소스 _ 자유롭게 내려서 먹으면 된다.

 

<양념 & 먹는 방법>

핫은 진짜 매운 소스니까 조심해서 먹고 

주로 해선장이랑 칠리 섞어서 먹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양념을 바로 국물에 넣어서 안 먹고 

작은 접시에다 면이랑 고기랑 덜어서 거기에 조금씩 양념을 넣거나 해서 덜어서 먹는다 

국물이 워낙 시원하고 맛있어서 나같은 경우는 오히려 양념을 국에 완전 넣어버리면 좀

국물 본연의 맛이 사라져서 ㅎㅎ 이렇게 먹음 

물론 해선장 소스 좋아하면 바로 국물에 넣어서 먹어도 상관 무 

 

미분당의 세심함은 저기 소스 옆에 제공해주는 머리끈에서도 볼 수 있다. 사용은 안해봤지만 ㅎ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그런데 ㅋㅋ 미분당에도 추억의 맛이 버무려 있었던 것인지... 예전의 그 맛은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뭔가 좀 아쉬운... ? 

나중에 뭐 또 갈 일 있으면 다시 먹어봐야지 뭐 , 그 때는 힘줄로 먹어야겠다. 힘줄 극호

 

<고수 추가>

고수는 달라고 말해야지 주신다. 나는 고수를 매우 좋아해서 항상 많이 달라고 말씀드리는데..

가끔씩 고수 상태가 좀 밋밋할 때가 있는데 이 날이 딱 그랬음.ㅠㅠ 아쉽

그냥 밭에서 뜯어 먹어야지 ㅋㅋㅋ 웃기네

 

<면 추가>

면을 다 먹어갈 때 쯤 면 더 달라고 말하면 면 추가 무료로 가능.

근데 솔직히 기본 양이 많아서,,, 난 추가해본 적 없다 ㅋ 

숙주도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 것 같았고,

점바점으로 면에 고기 한 점 얻어주시는 점도 있었음.

 

그래도 미분당 안 가봤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쌀국수 맛집은 맞다! 인정인정

서면은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다 여긴 가게가 다른 미분당 보다 더 작은 것 같으니, 눈치게임 잘해서 오래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으면 베스트!